스웨덴, 기부품 걸어두는 ‘친절의 벽’
입력 2021.12.20 (09:48)
수정 2021.1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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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중심가에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흰 벽'이 있습니다.
이 벽이 특별해진 이유는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옷을 벽에 걸어놓으면 필요한 사람들이 아무런 눈치를 보지 않고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절의 벽'이라고 불립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따뜻한 옷이 필요한 추위가 오면 벽을 만들어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죠.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벽에는 어린이용 재킷이나 신발 등 어린이용 기부 용품을 걸어둡니다."]
'친절의 벽'에 걸리는 시민들의 기부 물품은 겨울용 외투부터 모자, 스카프, 신발 등 다양합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얼마 전 누군가 유모차를 여기에 기부하고 갔는데 몇 시간 만에 필요한 누군가가 가져갔습니다. 너무 좋은 일입니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매일 아침 새로운 물품들이 벽에 걸리면 밤마다 누군가 물품을 찾아가는 등 회전율이 무척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이 벽이 특별해진 이유는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옷을 벽에 걸어놓으면 필요한 사람들이 아무런 눈치를 보지 않고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절의 벽'이라고 불립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따뜻한 옷이 필요한 추위가 오면 벽을 만들어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죠.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벽에는 어린이용 재킷이나 신발 등 어린이용 기부 용품을 걸어둡니다."]
'친절의 벽'에 걸리는 시민들의 기부 물품은 겨울용 외투부터 모자, 스카프, 신발 등 다양합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얼마 전 누군가 유모차를 여기에 기부하고 갔는데 몇 시간 만에 필요한 누군가가 가져갔습니다. 너무 좋은 일입니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매일 아침 새로운 물품들이 벽에 걸리면 밤마다 누군가 물품을 찾아가는 등 회전율이 무척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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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기부품 걸어두는 ‘친절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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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0 09:48:43
- 수정2021-12-20 09:55:22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중심가에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흰 벽'이 있습니다.
이 벽이 특별해진 이유는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옷을 벽에 걸어놓으면 필요한 사람들이 아무런 눈치를 보지 않고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절의 벽'이라고 불립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따뜻한 옷이 필요한 추위가 오면 벽을 만들어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죠.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벽에는 어린이용 재킷이나 신발 등 어린이용 기부 용품을 걸어둡니다."]
'친절의 벽'에 걸리는 시민들의 기부 물품은 겨울용 외투부터 모자, 스카프, 신발 등 다양합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얼마 전 누군가 유모차를 여기에 기부하고 갔는데 몇 시간 만에 필요한 누군가가 가져갔습니다. 너무 좋은 일입니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매일 아침 새로운 물품들이 벽에 걸리면 밤마다 누군가 물품을 찾아가는 등 회전율이 무척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이 벽이 특별해진 이유는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옷을 벽에 걸어놓으면 필요한 사람들이 아무런 눈치를 보지 않고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절의 벽'이라고 불립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따뜻한 옷이 필요한 추위가 오면 벽을 만들어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죠.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벽에는 어린이용 재킷이나 신발 등 어린이용 기부 용품을 걸어둡니다."]
'친절의 벽'에 걸리는 시민들의 기부 물품은 겨울용 외투부터 모자, 스카프, 신발 등 다양합니다.
[아이다/'친절의 벽' 자원 봉사자 : "얼마 전 누군가 유모차를 여기에 기부하고 갔는데 몇 시간 만에 필요한 누군가가 가져갔습니다. 너무 좋은 일입니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매일 아침 새로운 물품들이 벽에 걸리면 밤마다 누군가 물품을 찾아가는 등 회전율이 무척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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