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특별사면 심사…박범계 “상당한 규모 될 것”

입력 2021.12.20 (10:12) 수정 2021.12.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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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사면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내년 특사가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 양일간에 걸쳐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사면의 여러 기준과 원칙, 취지들은 현재 정해져 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과 규모를 묻는 질문엔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특히,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에 대해선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면서 “최종 발표될 때까지는 어떠한 내용도 발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사면심사위에선 문재인 정부 5번째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사면심사위는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법무부 차관·검찰국장·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외부위원 5명 등 모두 9명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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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이틀간 특별사면 심사…박범계 “상당한 규모 될 것”
    • 입력 2021-12-20 10:12:13
    • 수정2021-12-20 10:15:15
    사회
신년 특별사면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내년 특사가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 양일간에 걸쳐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사면의 여러 기준과 원칙, 취지들은 현재 정해져 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과 규모를 묻는 질문엔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특히,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에 대해선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면서 “최종 발표될 때까지는 어떠한 내용도 발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사면심사위에선 문재인 정부 5번째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사면심사위는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법무부 차관·검찰국장·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외부위원 5명 등 모두 9명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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