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대통령 탈당 요구…“선거 관리 의심 없어야”
입력 2021.12.20 (10:17)
수정 2021.1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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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당적을 버리고 대통합의 길을 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0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제 임기가 불과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 연연할 어떤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선을 관리하는 행정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현직 여당 의원이 맡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대통령이 탈당하면, 민주당 출신 정치인 총리와 장관들은 그만두거나 자연스럽게 탈당할 것이며 그렇다면 공정한 선거 관리의 의지를 의심받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대통령이 돼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또 문 대통령에게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안 후보는 두 전직 대통령은 고령과 건강상 형집행정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분열로 치닫는 대선판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국민통합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성탄절을 바로 앞둔 시점에 국민통합과 정치적 화해를 위한 결단을 내리기 좋은 때라며 “문 대통령이 지난 4년 반 동안 분열의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6개월만은 통합의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후보는 오늘(20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제 임기가 불과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 연연할 어떤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선을 관리하는 행정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현직 여당 의원이 맡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대통령이 탈당하면, 민주당 출신 정치인 총리와 장관들은 그만두거나 자연스럽게 탈당할 것이며 그렇다면 공정한 선거 관리의 의지를 의심받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대통령이 돼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또 문 대통령에게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안 후보는 두 전직 대통령은 고령과 건강상 형집행정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분열로 치닫는 대선판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국민통합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성탄절을 바로 앞둔 시점에 국민통합과 정치적 화해를 위한 결단을 내리기 좋은 때라며 “문 대통령이 지난 4년 반 동안 분열의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6개월만은 통합의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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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문재인 대통령 탈당 요구…“선거 관리 의심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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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0 10:17:08
- 수정2021-12-20 10:30:47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당적을 버리고 대통합의 길을 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0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제 임기가 불과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 연연할 어떤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선을 관리하는 행정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현직 여당 의원이 맡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대통령이 탈당하면, 민주당 출신 정치인 총리와 장관들은 그만두거나 자연스럽게 탈당할 것이며 그렇다면 공정한 선거 관리의 의지를 의심받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대통령이 돼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또 문 대통령에게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안 후보는 두 전직 대통령은 고령과 건강상 형집행정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분열로 치닫는 대선판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국민통합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성탄절을 바로 앞둔 시점에 국민통합과 정치적 화해를 위한 결단을 내리기 좋은 때라며 “문 대통령이 지난 4년 반 동안 분열의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6개월만은 통합의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후보는 오늘(20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제 임기가 불과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 연연할 어떤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선을 관리하는 행정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현직 여당 의원이 맡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대통령이 탈당하면, 민주당 출신 정치인 총리와 장관들은 그만두거나 자연스럽게 탈당할 것이며 그렇다면 공정한 선거 관리의 의지를 의심받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대통령이 돼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또 문 대통령에게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안 후보는 두 전직 대통령은 고령과 건강상 형집행정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분열로 치닫는 대선판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국민통합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성탄절을 바로 앞둔 시점에 국민통합과 정치적 화해를 위한 결단을 내리기 좋은 때라며 “문 대통령이 지난 4년 반 동안 분열의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6개월만은 통합의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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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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