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연일 세 자릿수 확진…“3차 접종 당부”
입력 2021.12.20 (10:29)
수정 2021.12.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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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과 종교행사가 많아질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맞아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방역이 강화된 첫 휴일.
성당에 들어서는 신자들이 줄지어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종교시설에서는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할 경우 수용인원의 70%, 미접종자가 포함되면 30%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강화됐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확진자는 대구 163명, 경북 168명에 달합니다.
대부분 목욕시설이나 학원, 학교 등에서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예방접종에 대한 백신 면역 효과가 2~3개월 이후에 떨어지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확진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3차 백신 접종률은 18.5%와 23.6%로 80%에 가까운 2차 접종률에 크게 못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일이 필요한 만큼, 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경수/영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중증화하거나 사망할 확률은 (낮아지고) 방어하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로에 놓이면서 백신 접종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과 종교행사가 많아질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맞아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방역이 강화된 첫 휴일.
성당에 들어서는 신자들이 줄지어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종교시설에서는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할 경우 수용인원의 70%, 미접종자가 포함되면 30%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강화됐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확진자는 대구 163명, 경북 168명에 달합니다.
대부분 목욕시설이나 학원, 학교 등에서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예방접종에 대한 백신 면역 효과가 2~3개월 이후에 떨어지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확진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3차 백신 접종률은 18.5%와 23.6%로 80%에 가까운 2차 접종률에 크게 못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일이 필요한 만큼, 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경수/영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중증화하거나 사망할 확률은 (낮아지고) 방어하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로에 놓이면서 백신 접종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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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0 11:10:10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과 종교행사가 많아질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맞아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방역이 강화된 첫 휴일.
성당에 들어서는 신자들이 줄지어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종교시설에서는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할 경우 수용인원의 70%, 미접종자가 포함되면 30%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강화됐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확진자는 대구 163명, 경북 168명에 달합니다.
대부분 목욕시설이나 학원, 학교 등에서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예방접종에 대한 백신 면역 효과가 2~3개월 이후에 떨어지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확진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3차 백신 접종률은 18.5%와 23.6%로 80%에 가까운 2차 접종률에 크게 못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일이 필요한 만큼, 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경수/영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중증화하거나 사망할 확률은 (낮아지고) 방어하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로에 놓이면서 백신 접종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과 종교행사가 많아질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맞아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방역이 강화된 첫 휴일.
성당에 들어서는 신자들이 줄지어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종교시설에서는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할 경우 수용인원의 70%, 미접종자가 포함되면 30%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강화됐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확진자는 대구 163명, 경북 168명에 달합니다.
대부분 목욕시설이나 학원, 학교 등에서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예방접종에 대한 백신 면역 효과가 2~3개월 이후에 떨어지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확진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3차 백신 접종률은 18.5%와 23.6%로 80%에 가까운 2차 접종률에 크게 못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일이 필요한 만큼, 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경수/영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중증화하거나 사망할 확률은 (낮아지고) 방어하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로에 놓이면서 백신 접종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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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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