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2명 추가접종까지 맞고도 돌파감염

입력 2021.12.20 (10:55) 수정 2021.12.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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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 상원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워런 의원은 현지 시각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며 "이번 주 초에는 음성이었지만, 오늘 '돌파 감염' 사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행히 약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며 "2차례에 걸친 백신 접종과 추가접종에 따른 중증 예방 효과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런 의원은 또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나는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접종을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BS 뉴스는 부커 상원의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성명을 내고 "지난주 토요일 증세가 있어 검사 결과 일요일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증세는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두 차례 백신 접종과 최근 추가접종을 맞은 것이 감사할 뿐"이라며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상태가 훨씬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과 추가접종을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접종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상원의원 50명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의회에서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해 샤리스 데이비스 민주당 하원의원, 랠프 노먼 공화당 하원의원 등이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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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상원의원 2명 추가접종까지 맞고도 돌파감염
    • 입력 2021-12-20 10:55:30
    • 수정2021-12-20 10:55:58
    국제
미국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 상원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워런 의원은 현지 시각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며 "이번 주 초에는 음성이었지만, 오늘 '돌파 감염' 사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행히 약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며 "2차례에 걸친 백신 접종과 추가접종에 따른 중증 예방 효과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런 의원은 또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나는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접종을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BS 뉴스는 부커 상원의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성명을 내고 "지난주 토요일 증세가 있어 검사 결과 일요일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증세는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두 차례 백신 접종과 최근 추가접종을 맞은 것이 감사할 뿐"이라며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상태가 훨씬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과 추가접종을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접종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상원의원 50명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의회에서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해 샤리스 데이비스 민주당 하원의원, 랠프 노먼 공화당 하원의원 등이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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