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지위 상승, 단정하긴 어려워”
입력 2021.12.20 (11:33)
수정 2021.12.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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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정치적 지위가 높아졌을 가능성과 관련해 “단정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김여정 부부장을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한 이래 현재까지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에 선거했다고 공표한 사실이 없고, 주요 행사 등에서의 도열 위치 등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8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중앙추모대회 보도에서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사이에 호명되고 도열한 것이 확인되면서 당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정치국에 다시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종주 대변인은 김 부부장의 현재 공식 직위가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당 중앙위원회 위원, 국무위원회 위원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12월 하순에 개최할 예정인 당 전원회의 동향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김여정 부부장을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한 이래 현재까지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에 선거했다고 공표한 사실이 없고, 주요 행사 등에서의 도열 위치 등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8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중앙추모대회 보도에서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사이에 호명되고 도열한 것이 확인되면서 당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정치국에 다시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종주 대변인은 김 부부장의 현재 공식 직위가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당 중앙위원회 위원, 국무위원회 위원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12월 하순에 개최할 예정인 당 전원회의 동향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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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김여정 지위 상승, 단정하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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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0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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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정치적 지위가 높아졌을 가능성과 관련해 “단정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김여정 부부장을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한 이래 현재까지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에 선거했다고 공표한 사실이 없고, 주요 행사 등에서의 도열 위치 등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8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중앙추모대회 보도에서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사이에 호명되고 도열한 것이 확인되면서 당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정치국에 다시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종주 대변인은 김 부부장의 현재 공식 직위가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당 중앙위원회 위원, 국무위원회 위원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12월 하순에 개최할 예정인 당 전원회의 동향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김여정 부부장을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한 이래 현재까지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에 선거했다고 공표한 사실이 없고, 주요 행사 등에서의 도열 위치 등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8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중앙추모대회 보도에서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사이에 호명되고 도열한 것이 확인되면서 당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정치국에 다시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종주 대변인은 김 부부장의 현재 공식 직위가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당 중앙위원회 위원, 국무위원회 위원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12월 하순에 개최할 예정인 당 전원회의 동향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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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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