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1~2개월 내 국내 우세종 가능성 있어…전파력 빠른 상황”

입력 2021.12.20 (14:38) 수정 2021.12.20 (14: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1~2달 내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어쩌면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의 시점에서 우세 변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좀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이 출현한 게 11월이었는데 그때 대부분 해외의 연구기관들에서는 아마 2~3개월 정도 후에 주요 국가들의 우세종이 될 것으로, 우세 변이가 될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면서 “현재 보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매우 빠르고, 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해외 유입 사례에 의해서 단기간에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72명의 추가 전파가 확인된 사례, 그다음에 61명의 추가 전파가 확인된 사례들이 있었다”면서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역당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1~2개월 내 국내 우세종 가능성 있어…전파력 빠른 상황”
    • 입력 2021-12-20 14:38:22
    • 수정2021-12-20 14:46:29
    사회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1~2달 내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어쩌면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의 시점에서 우세 변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좀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이 출현한 게 11월이었는데 그때 대부분 해외의 연구기관들에서는 아마 2~3개월 정도 후에 주요 국가들의 우세종이 될 것으로, 우세 변이가 될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면서 “현재 보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매우 빠르고, 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해외 유입 사례에 의해서 단기간에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72명의 추가 전파가 확인된 사례, 그다음에 61명의 추가 전파가 확인된 사례들이 있었다”면서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