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가 수출, 투자 증가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년 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하고, 취업자 수는 28만 명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민간소비가 내년 3.8% 증가해 성장을 떠받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데다, 고용이 개선되고 소득이 증가한다는 전제로 그간 소비 여력이 쌓인 점을 고려한 예상치입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 소비 반등이 민간소비 회복 수준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면서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확진자 수 전개 양상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출은 연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파르게 증가했던 올해와 비교하다보니 증가 폭은 다소 줄겠지만, 반도체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는 공급 차질 완화와 친환경차 수요 확대로 수출 증가를 이끌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입은 연간 2.5% 증가, 경상수지 흑자는 8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는 데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여행수지 적자가 커질 수밖에 없어 올해보다 내년 흑자가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28만 명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대면 서비스 고용이 개선되고,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영향을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내년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이 35만 5,000명으로 올해보다 커져 취업자 수 증가에 한계가 있는 데다, 자동화와 온라인화 가속화로 일용직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 소비자 물가는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로 올해보다 다소 높고, 그간 원재료비 상승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비투자는 연간 3%, 건설투자는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경제전망의 경우 수출이 25.5% 증가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연간 910억 달러에 달해, 경제성장률이 4%를 달성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 올해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 전망치 2.3%보다 높은 연간 2.4%로 봤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감소 규모(22만 명)를 뛰어 넘는 35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성장과 고용 등은 기저 효과 영향으로 올해보다는 낮아지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공급망 차질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 증가 등을 들었는데 취약계층 피해 누적과 생활물가 상승, 신 양극화 등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또 내년 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하고, 취업자 수는 28만 명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민간소비가 내년 3.8% 증가해 성장을 떠받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데다, 고용이 개선되고 소득이 증가한다는 전제로 그간 소비 여력이 쌓인 점을 고려한 예상치입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 소비 반등이 민간소비 회복 수준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면서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확진자 수 전개 양상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출은 연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파르게 증가했던 올해와 비교하다보니 증가 폭은 다소 줄겠지만, 반도체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는 공급 차질 완화와 친환경차 수요 확대로 수출 증가를 이끌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입은 연간 2.5% 증가, 경상수지 흑자는 8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는 데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여행수지 적자가 커질 수밖에 없어 올해보다 내년 흑자가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28만 명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대면 서비스 고용이 개선되고,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영향을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내년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이 35만 5,000명으로 올해보다 커져 취업자 수 증가에 한계가 있는 데다, 자동화와 온라인화 가속화로 일용직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 소비자 물가는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로 올해보다 다소 높고, 그간 원재료비 상승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비투자는 연간 3%, 건설투자는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경제전망의 경우 수출이 25.5% 증가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연간 910억 달러에 달해, 경제성장률이 4%를 달성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 올해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 전망치 2.3%보다 높은 연간 2.4%로 봤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감소 규모(22만 명)를 뛰어 넘는 35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성장과 고용 등은 기저 효과 영향으로 올해보다는 낮아지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공급망 차질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 증가 등을 들었는데 취약계층 피해 누적과 생활물가 상승, 신 양극화 등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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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경제성장률 3.1%…소비 3.8%·고용 28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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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0 16:31:44

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가 수출, 투자 증가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년 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하고, 취업자 수는 28만 명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민간소비가 내년 3.8% 증가해 성장을 떠받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데다, 고용이 개선되고 소득이 증가한다는 전제로 그간 소비 여력이 쌓인 점을 고려한 예상치입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 소비 반등이 민간소비 회복 수준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면서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확진자 수 전개 양상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출은 연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파르게 증가했던 올해와 비교하다보니 증가 폭은 다소 줄겠지만, 반도체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는 공급 차질 완화와 친환경차 수요 확대로 수출 증가를 이끌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입은 연간 2.5% 증가, 경상수지 흑자는 8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는 데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여행수지 적자가 커질 수밖에 없어 올해보다 내년 흑자가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28만 명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대면 서비스 고용이 개선되고,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영향을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내년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이 35만 5,000명으로 올해보다 커져 취업자 수 증가에 한계가 있는 데다, 자동화와 온라인화 가속화로 일용직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 소비자 물가는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로 올해보다 다소 높고, 그간 원재료비 상승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비투자는 연간 3%, 건설투자는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경제전망의 경우 수출이 25.5% 증가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연간 910억 달러에 달해, 경제성장률이 4%를 달성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 올해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 전망치 2.3%보다 높은 연간 2.4%로 봤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감소 규모(22만 명)를 뛰어 넘는 35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성장과 고용 등은 기저 효과 영향으로 올해보다는 낮아지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공급망 차질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 증가 등을 들었는데 취약계층 피해 누적과 생활물가 상승, 신 양극화 등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또 내년 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하고, 취업자 수는 28만 명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민간소비가 내년 3.8% 증가해 성장을 떠받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데다, 고용이 개선되고 소득이 증가한다는 전제로 그간 소비 여력이 쌓인 점을 고려한 예상치입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 소비 반등이 민간소비 회복 수준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면서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확진자 수 전개 양상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출은 연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파르게 증가했던 올해와 비교하다보니 증가 폭은 다소 줄겠지만, 반도체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는 공급 차질 완화와 친환경차 수요 확대로 수출 증가를 이끌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입은 연간 2.5% 증가, 경상수지 흑자는 8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는 데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여행수지 적자가 커질 수밖에 없어 올해보다 내년 흑자가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28만 명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대면 서비스 고용이 개선되고,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영향을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내년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이 35만 5,000명으로 올해보다 커져 취업자 수 증가에 한계가 있는 데다, 자동화와 온라인화 가속화로 일용직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 소비자 물가는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로 올해보다 다소 높고, 그간 원재료비 상승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비투자는 연간 3%, 건설투자는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경제전망의 경우 수출이 25.5% 증가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연간 910억 달러에 달해, 경제성장률이 4%를 달성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 올해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 전망치 2.3%보다 높은 연간 2.4%로 봤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감소 규모(22만 명)를 뛰어 넘는 35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성장과 고용 등은 기저 효과 영향으로 올해보다는 낮아지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공급망 차질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 증가 등을 들었는데 취약계층 피해 누적과 생활물가 상승, 신 양극화 등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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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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