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 포집·활용 기술 개발 예비타당성 사업 추진…“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기대”

입력 2021.12.20 (16:54) 수정 2021.12.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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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 기술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사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오늘(20일) ‘CCU 예타 기획 총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CCU 기술 개발과 통합 실증 사업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부처는 지난 6월 15일 ‘CCU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2030년쯤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CCU 제품 후보군 14개와 중점 투자가 필요한 CCU 기술 59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지원한 CCU 원천기술과 초기 단계의 실증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CCU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도출한 14개 제품 후보군과 59개 기술군을 이산화탄소 활용 규모와 기술개발·상용화 수준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해 실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2024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들 부처는 “그간 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관심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5차례에 걸쳐 기업간담회와 심층 대면 조사 등을 진행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따라 기업 수요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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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0 16:54:00
    • 수정2021-12-20 17:06:47
    탄소중립
정부가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 기술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사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오늘(20일) ‘CCU 예타 기획 총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CCU 기술 개발과 통합 실증 사업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부처는 지난 6월 15일 ‘CCU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2030년쯤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CCU 제품 후보군 14개와 중점 투자가 필요한 CCU 기술 59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지원한 CCU 원천기술과 초기 단계의 실증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CCU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도출한 14개 제품 후보군과 59개 기술군을 이산화탄소 활용 규모와 기술개발·상용화 수준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해 실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2024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들 부처는 “그간 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관심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5차례에 걸쳐 기업간담회와 심층 대면 조사 등을 진행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따라 기업 수요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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