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펩시콜라 가격 평균 6.8%↑…올해 2번째 인상

입력 2021.12.20 (17:12) 수정 2021.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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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음료 26종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7일부터 출고된 26개 음료 제품 도매 가격을 평균 6.8%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칠성사이다 250㎖ 30개는 기존 21,000원에서 22,500원으로 7.1% 인상 조정했습니다. 1.5ℓ 12개는 기존 24,000원에서 25,500원으로 6.25% 올랐습니다.

펩시콜라 250㎖는 개당 가격이 기존 617원에서 667원으로 8.1% 인상됐습니다. 1.5ℓ 제품은 개당 가격이 1,825원에서 1,958원으로 7.3% 올랐습니다.

이 밖에도 레쓰비 175㎖ 개당 가격은 기존 300원에서 317원으로, 칸타타 230㎖는 개당 630원에서 680원으로 오릅니다. 핫식스는 250㎖ 개당 가격이 기존 700원에서 750원으로 바뀝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캔과 페트(PET)를 포함해 주요 국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기여도는 약 2%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올해 2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포함해 일부 음료 판매가격을 평균 4.7%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코카콜라 역시 1월에 이어 한 차례 더 가격 인상을 결정해 내년 1월부터 편의점 판매가가 최대 200원 인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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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0 17:12:19
    • 수정2021-12-20 17:19:08
    경제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음료 26종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7일부터 출고된 26개 음료 제품 도매 가격을 평균 6.8%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칠성사이다 250㎖ 30개는 기존 21,000원에서 22,500원으로 7.1% 인상 조정했습니다. 1.5ℓ 12개는 기존 24,000원에서 25,500원으로 6.25% 올랐습니다.

펩시콜라 250㎖는 개당 가격이 기존 617원에서 667원으로 8.1% 인상됐습니다. 1.5ℓ 제품은 개당 가격이 1,825원에서 1,958원으로 7.3% 올랐습니다.

이 밖에도 레쓰비 175㎖ 개당 가격은 기존 300원에서 317원으로, 칸타타 230㎖는 개당 630원에서 680원으로 오릅니다. 핫식스는 250㎖ 개당 가격이 기존 700원에서 750원으로 바뀝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캔과 페트(PET)를 포함해 주요 국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기여도는 약 2%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올해 2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포함해 일부 음료 판매가격을 평균 4.7%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코카콜라 역시 1월에 이어 한 차례 더 가격 인상을 결정해 내년 1월부터 편의점 판매가가 최대 200원 인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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