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키 놔둔 차량만 골라 절도한 10대…훔친 차로 고속도로 레이싱
입력 2021.12.20 (21:39)
수정 2021.12.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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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 안에 스마트 키를 그대로 놔두고 차 문을 잠그지 않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을 돌며 이런 차량들만 골라 훔친 뒤 고속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인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서성이다 주차된 차량에 다가갑니다.
문이 그냥 열리는 걸 확인하더니 그대로 차에 타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차를 훔쳐 달아난 남성은 16살 고등학생 A 군.
차 안에 스마트 키를 놔두고 문을 잠그지 않은 고급 차들이 범행대상이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과 대전, 천안 등 전국을 돌며 차량 9대를 훔쳤습니다.
또, 공업사나 선팅업체에 들어가 문을 잠그지 않고 작업 중이던 차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피해 금액만 2억 7천만 원 상당입니다.
[고욱환/천안 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문을 열고 안에 있는 보조키나 이런 걸 찾아서 운행을 했고요. 그게 없으면 차 안에 있는 현찰만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겁니다."]
A 군은 훔친 차로 포항의 한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레이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주도면밀하게 하게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
[신명철/천안서북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 "추적을 좀 피하려고 휴대전화 사용을 안 했어요. 유심칩을 빼고 다녔거든요."]
경찰은 도난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서울 용산구에서 A 군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차 안에 스마트 키를 그대로 놔두고 차 문을 잠그지 않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을 돌며 이런 차량들만 골라 훔친 뒤 고속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인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서성이다 주차된 차량에 다가갑니다.
문이 그냥 열리는 걸 확인하더니 그대로 차에 타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차를 훔쳐 달아난 남성은 16살 고등학생 A 군.
차 안에 스마트 키를 놔두고 문을 잠그지 않은 고급 차들이 범행대상이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과 대전, 천안 등 전국을 돌며 차량 9대를 훔쳤습니다.
또, 공업사나 선팅업체에 들어가 문을 잠그지 않고 작업 중이던 차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피해 금액만 2억 7천만 원 상당입니다.
[고욱환/천안 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문을 열고 안에 있는 보조키나 이런 걸 찾아서 운행을 했고요. 그게 없으면 차 안에 있는 현찰만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겁니다."]
A 군은 훔친 차로 포항의 한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레이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주도면밀하게 하게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
[신명철/천안서북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 "추적을 좀 피하려고 휴대전화 사용을 안 했어요. 유심칩을 빼고 다녔거든요."]
경찰은 도난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서울 용산구에서 A 군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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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스마트 키를 그대로 놔두고 차 문을 잠그지 않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을 돌며 이런 차량들만 골라 훔친 뒤 고속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인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서성이다 주차된 차량에 다가갑니다.
문이 그냥 열리는 걸 확인하더니 그대로 차에 타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차를 훔쳐 달아난 남성은 16살 고등학생 A 군.
차 안에 스마트 키를 놔두고 문을 잠그지 않은 고급 차들이 범행대상이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과 대전, 천안 등 전국을 돌며 차량 9대를 훔쳤습니다.
또, 공업사나 선팅업체에 들어가 문을 잠그지 않고 작업 중이던 차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피해 금액만 2억 7천만 원 상당입니다.
[고욱환/천안 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문을 열고 안에 있는 보조키나 이런 걸 찾아서 운행을 했고요. 그게 없으면 차 안에 있는 현찰만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겁니다."]
A 군은 훔친 차로 포항의 한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레이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주도면밀하게 하게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
[신명철/천안서북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 "추적을 좀 피하려고 휴대전화 사용을 안 했어요. 유심칩을 빼고 다녔거든요."]
경찰은 도난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서울 용산구에서 A 군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차 안에 스마트 키를 그대로 놔두고 차 문을 잠그지 않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을 돌며 이런 차량들만 골라 훔친 뒤 고속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인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서성이다 주차된 차량에 다가갑니다.
문이 그냥 열리는 걸 확인하더니 그대로 차에 타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차를 훔쳐 달아난 남성은 16살 고등학생 A 군.
차 안에 스마트 키를 놔두고 문을 잠그지 않은 고급 차들이 범행대상이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과 대전, 천안 등 전국을 돌며 차량 9대를 훔쳤습니다.
또, 공업사나 선팅업체에 들어가 문을 잠그지 않고 작업 중이던 차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피해 금액만 2억 7천만 원 상당입니다.
[고욱환/천안 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문을 열고 안에 있는 보조키나 이런 걸 찾아서 운행을 했고요. 그게 없으면 차 안에 있는 현찰만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겁니다."]
A 군은 훔친 차로 포항의 한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레이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주도면밀하게 하게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
[신명철/천안서북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 "추적을 좀 피하려고 휴대전화 사용을 안 했어요. 유심칩을 빼고 다녔거든요."]
경찰은 도난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서울 용산구에서 A 군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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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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