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 아들, “아버지가 도움드릴 것” 입사지원서 제출 논란
입력 2021.12.20 (21:42)
수정 2021.1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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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김 모 씨가 여러 기업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는 내용의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MBC가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한 컨설팅회사 금융 영업 분야에 지원하며 자기소개서 성장 과정란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고 딱 한줄만 적었습니다.
학창시절란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겁니다”, 성격의 장단점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습니다”, 경력사항에는 “한 번 믿어보시고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저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라고 썼다고 MBC는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보도에서 “그래서는 안 되는데 너무 취직을 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이후 제대로 된 이력서를 제출해 한 IT 회사에 취업했고, 해당 회사에선 최종 합격 뒤 아버지가 김 수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아들이 불안과 강박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고 MBC는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김 수석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한 컨설팅회사 금융 영업 분야에 지원하며 자기소개서 성장 과정란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고 딱 한줄만 적었습니다.
학창시절란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겁니다”, 성격의 장단점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습니다”, 경력사항에는 “한 번 믿어보시고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저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라고 썼다고 MBC는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보도에서 “그래서는 안 되는데 너무 취직을 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이후 제대로 된 이력서를 제출해 한 IT 회사에 취업했고, 해당 회사에선 최종 합격 뒤 아버지가 김 수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아들이 불안과 강박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고 MBC는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김 수석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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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민정수석 아들, “아버지가 도움드릴 것” 입사지원서 제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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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0 21:42:07
- 수정2021-12-20 21:43:08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김 모 씨가 여러 기업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는 내용의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MBC가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한 컨설팅회사 금융 영업 분야에 지원하며 자기소개서 성장 과정란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고 딱 한줄만 적었습니다.
학창시절란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겁니다”, 성격의 장단점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습니다”, 경력사항에는 “한 번 믿어보시고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저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라고 썼다고 MBC는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보도에서 “그래서는 안 되는데 너무 취직을 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이후 제대로 된 이력서를 제출해 한 IT 회사에 취업했고, 해당 회사에선 최종 합격 뒤 아버지가 김 수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아들이 불안과 강박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고 MBC는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김 수석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한 컨설팅회사 금융 영업 분야에 지원하며 자기소개서 성장 과정란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고 딱 한줄만 적었습니다.
학창시절란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겁니다”, 성격의 장단점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습니다”, 경력사항에는 “한 번 믿어보시고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저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라고 썼다고 MBC는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보도에서 “그래서는 안 되는데 너무 취직을 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이후 제대로 된 이력서를 제출해 한 IT 회사에 취업했고, 해당 회사에선 최종 합격 뒤 아버지가 김 수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아들이 불안과 강박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고 MBC는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김 수석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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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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