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내년 경제 전망과 정책 방향은?

[앵커]

정부가 내년 경제 전망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에 방점을 두고 내년 경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정철진 경제평론가 화상으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부가 전망한 경제성장률, 올해는 4%, 내년은 3.1%입니다.

경제 회복의 동력이 어느 정도 마련돼 있다고 본 겁니까?

[앵커]

말씀하신대로, 정부는 민간 소비가 내년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죠.

그런데 아직까지도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데, 소비 심리가 개선될까요?

[앵커]

그래서 정부도 오늘, 소비 진작책을 내놨죠.

대표적인 정책,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앵커]

내수도 중요하지만 우리 경제, 수출도 한 축이잖아요.

정부는 내년에도 수출이 고르게 성장한다고 봤죠.

위험 요인은 없겠습니까?

[앵커]

변수는 ‘물가’입니다.

정부가 돈을 풀기 시작하면, 물가 상승 압력도 지속될 텐데요.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 물가상승률은 어느 정돕니까?

[앵커]

이러한 물가 상승세를 감안해 내년 1분기 전기, 가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죠.

그런데 오히려 국민 부담만 더 커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요?

[앵커]

물가 상승을 막으려면, 어떤 대책이 추가로 필요하겠습니까?

[앵커]

어쨌든 정부의 전망으로 보면 내년 경제 성장률은 3.1%, 물가 상승률은 2.2%입니다.

서민들 입장에서 내년 살림살이가 좀 나아질 거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