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영하 15도 남극 ‘아이스 마라톤’ 대회

입력 2021.12.21 (06:52) 수정 2021.12.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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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 보일 만큼 광활한 설원 위를 힘차게 달리는 사람들!

지구 최남단 남극 대륙에서 열린 제16회 아이스 마라톤의 참가자들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아이스 마라톤은 남극점에서 약 900km 떨어진 유니온 빙하 캠프를 중심으로 마라톤 코스를 조성해 이를 완주하는 대회입니다.

매년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 제공한 항공편을 타고 이곳까지 날아와 42km 풀코스나 하프 코스에 도전하는데요.

올해는 18개국에서 온 62명의 참가자들이 영하 15도 추위를 맞서 강한 지구력과 승부욕을 보여줬습니다.

이들 중 폴란드 출신의 그르제고르즈 선수는 3시간 53분 2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라트비아 의대생인 에비야 레이네 선수는 4시간 6분 1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역대 여자부 신기록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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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 보일 만큼 광활한 설원 위를 힘차게 달리는 사람들!

지구 최남단 남극 대륙에서 열린 제16회 아이스 마라톤의 참가자들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아이스 마라톤은 남극점에서 약 900km 떨어진 유니온 빙하 캠프를 중심으로 마라톤 코스를 조성해 이를 완주하는 대회입니다.

매년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 제공한 항공편을 타고 이곳까지 날아와 42km 풀코스나 하프 코스에 도전하는데요.

올해는 18개국에서 온 62명의 참가자들이 영하 15도 추위를 맞서 강한 지구력과 승부욕을 보여줬습니다.

이들 중 폴란드 출신의 그르제고르즈 선수는 3시간 53분 2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라트비아 의대생인 에비야 레이네 선수는 4시간 6분 1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역대 여자부 신기록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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