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확산세 계속…일선 학교 원격수업 ‘혼란’
입력 2021.12.21 (08:53)
수정 2021.1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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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하루 100명이 넘었던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유치원, 사업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어제 오후 7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일선 학교에선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 학교는 해당 학급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확진자 발생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충북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16곳을 포함해 모두 20여 곳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충북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전면 등교 방침이 바뀌면서 학생을 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학교 관계자 : "(등교 수업 여부) 결정 하는 게 참 쉽지 않아요. 학부모들이 여러 가지 민원도 제기하고 그래서요. (방역 상황이) 갈팡질팡해서 아이들이 등하교에 혼란스럽기도 해서요."]
충북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 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강추위와 검사 인원 감소 등 영향으로 신규 확진이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지만 어제 오후 이미 7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제천의 종교시설과 마트를 포함해 유치원과 사업장 등 충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시에서는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본청 인력 등을 코로나 대응에 최대한 투입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유입까지 겨울철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지난주 하루 100명이 넘었던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유치원, 사업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어제 오후 7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일선 학교에선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 학교는 해당 학급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확진자 발생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충북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16곳을 포함해 모두 20여 곳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충북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전면 등교 방침이 바뀌면서 학생을 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학교 관계자 : "(등교 수업 여부) 결정 하는 게 참 쉽지 않아요. 학부모들이 여러 가지 민원도 제기하고 그래서요. (방역 상황이) 갈팡질팡해서 아이들이 등하교에 혼란스럽기도 해서요."]
충북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 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강추위와 검사 인원 감소 등 영향으로 신규 확진이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지만 어제 오후 이미 7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제천의 종교시설과 마트를 포함해 유치원과 사업장 등 충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시에서는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본청 인력 등을 코로나 대응에 최대한 투입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유입까지 겨울철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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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1 11:30:33
[앵커]
지난주 하루 100명이 넘었던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유치원, 사업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어제 오후 7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일선 학교에선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 학교는 해당 학급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확진자 발생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충북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16곳을 포함해 모두 20여 곳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충북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전면 등교 방침이 바뀌면서 학생을 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학교 관계자 : "(등교 수업 여부) 결정 하는 게 참 쉽지 않아요. 학부모들이 여러 가지 민원도 제기하고 그래서요. (방역 상황이) 갈팡질팡해서 아이들이 등하교에 혼란스럽기도 해서요."]
충북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 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강추위와 검사 인원 감소 등 영향으로 신규 확진이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지만 어제 오후 이미 7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제천의 종교시설과 마트를 포함해 유치원과 사업장 등 충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시에서는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본청 인력 등을 코로나 대응에 최대한 투입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유입까지 겨울철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지난주 하루 100명이 넘었던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유치원, 사업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어제 오후 7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일선 학교에선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 학교는 해당 학급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확진자 발생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충북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16곳을 포함해 모두 20여 곳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충북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전면 등교 방침이 바뀌면서 학생을 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학교 관계자 : "(등교 수업 여부) 결정 하는 게 참 쉽지 않아요. 학부모들이 여러 가지 민원도 제기하고 그래서요. (방역 상황이) 갈팡질팡해서 아이들이 등하교에 혼란스럽기도 해서요."]
충북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 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강추위와 검사 인원 감소 등 영향으로 신규 확진이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지만 어제 오후 이미 7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제천의 종교시설과 마트를 포함해 유치원과 사업장 등 충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시에서는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본청 인력 등을 코로나 대응에 최대한 투입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유입까지 겨울철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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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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