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확진자 2주 새 2배 급증…접종 중인 중학생은 감소세

입력 2021.12.22 (06:29) 수정 2021.12.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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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중학생은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학생 한 명이 처음 확진된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후 학생 24명과 교직원 3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초등학생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1,835명이었던 초등학생 확진자는 2주 사이 2배로 늘더니, 지난주에는 4,325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능을 본 고3 학생들은 접종 완료 4개월이 지나면서 돌파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18살 청소년 확진자는 10만 명당 103명 수준이었지만, 지난 주에는 199명을 넘기며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중학생은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2주 전 1,650명었던 중학생 확진자는 지난 주 1,500명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12~15살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12~15살은 전체 접종 대상자의 53%가 1차 접종을 했고, 3분의 1 정도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겨울방학까지 최대한 학생 접종률을 끌어올린 뒤 전면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예방접종도 하지 않고, 반면에 수업은 정상적으로 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길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5~11살에 대한 백신접종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 등 5~11살 접종을 시작한 해외 사례를 분석하는 등 접종에 대비한 준비는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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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확진자 2주 새 2배 급증…접종 중인 중학생은 감소세
    • 입력 2021-12-22 06:29:55
    • 수정2021-12-22 0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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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중학생은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학생 한 명이 처음 확진된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후 학생 24명과 교직원 3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초등학생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1,835명이었던 초등학생 확진자는 2주 사이 2배로 늘더니, 지난주에는 4,325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능을 본 고3 학생들은 접종 완료 4개월이 지나면서 돌파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18살 청소년 확진자는 10만 명당 103명 수준이었지만, 지난 주에는 199명을 넘기며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중학생은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2주 전 1,650명었던 중학생 확진자는 지난 주 1,500명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12~15살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12~15살은 전체 접종 대상자의 53%가 1차 접종을 했고, 3분의 1 정도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겨울방학까지 최대한 학생 접종률을 끌어올린 뒤 전면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예방접종도 하지 않고, 반면에 수업은 정상적으로 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길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5~11살에 대한 백신접종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 등 5~11살 접종을 시작한 해외 사례를 분석하는 등 접종에 대비한 준비는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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