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사망에 심상정 “李, 특검 결단해야” 안철수 “깃털만 목숨 끊어”

입력 2021.12.22 (10:52) 수정 2021.1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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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이 숨진 데 대해 “윗선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도는 와중에 안타까운 죽음만 계속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당장 특검을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시민평생소득 토론회에 앞서 이같이 밝히며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결자해지하라”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대장동 사업의 진상을 밝혀줄 핵심 증인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불상사가 이어지는데도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라는 이재명 후보는 법적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 사태에 대해 이 후보의 책임은 없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을 향해서도 “지금까지 이 후보의 핵심 측근인 정진상 씨는 아예 소환조차 하지 않았는데 검찰 수사가 미래권력 눈치 보기와 윗선 꼬리 자르기였다는 반증”이라며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 안철수 “특검으로 죽음의 행렬 중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역시 “죽음의 행렬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특검 도입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2일) 긴급 성명을 내고 “‘깃털’에 불과한 그들이 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는지, 어쩌면 누구에겐가 죽음을 강요받았는지 ‘몸통’인 그분만이 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몸통’은 놔두고 ‘깃털’만 잡는 검찰의 ‘여당 눈높이 맞춤 수사’가 이런 비극을 초래했다”면서 “‘몸통’은 펄펄 날아 숨 쉬고 ‘깃털’들만 목숨을 끊거나 감옥에 가는, 불합리하고 기이한 상황을 하루빨리 깨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여야는 즉각 ‘쌍 특검’에 합의하고 특검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것이 의혹투성이 불행한 죽음을 막고 사회 정의를 바로 새우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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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기 사망에 심상정 “李, 특검 결단해야” 안철수 “깃털만 목숨 끊어”
    • 입력 2021-12-22 10:52:20
    • 수정2021-12-22 11:03:15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이 숨진 데 대해 “윗선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도는 와중에 안타까운 죽음만 계속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당장 특검을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시민평생소득 토론회에 앞서 이같이 밝히며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결자해지하라”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대장동 사업의 진상을 밝혀줄 핵심 증인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불상사가 이어지는데도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라는 이재명 후보는 법적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 사태에 대해 이 후보의 책임은 없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을 향해서도 “지금까지 이 후보의 핵심 측근인 정진상 씨는 아예 소환조차 하지 않았는데 검찰 수사가 미래권력 눈치 보기와 윗선 꼬리 자르기였다는 반증”이라며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 안철수 “특검으로 죽음의 행렬 중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역시 “죽음의 행렬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특검 도입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2일) 긴급 성명을 내고 “‘깃털’에 불과한 그들이 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는지, 어쩌면 누구에겐가 죽음을 강요받았는지 ‘몸통’인 그분만이 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몸통’은 놔두고 ‘깃털’만 잡는 검찰의 ‘여당 눈높이 맞춤 수사’가 이런 비극을 초래했다”면서 “‘몸통’은 펄펄 날아 숨 쉬고 ‘깃털’들만 목숨을 끊거나 감옥에 가는, 불합리하고 기이한 상황을 하루빨리 깨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여야는 즉각 ‘쌍 특검’에 합의하고 특검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것이 의혹투성이 불행한 죽음을 막고 사회 정의를 바로 새우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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