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도권 이동량 3.7% 감소…코로나19 전보다 15% 적어

지난주 수도권 이동량이 전주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7주차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수도권 이동량은 1억 1,387건으로 직전 주(12월 6일~12월 12일) 대비 434만 건, 3.7%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주간 이동량 역시 1억 760만 건에서 1억 315만 건으로 4.1%(445만 건) 줄었습니다.

전국의 주간 이동량은 2억 1,702만 건으로 직전 주 이동량(2억 2,581건)보다 879만 건,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와 올해 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전국 이동량은 2억 5,770만 건으로, 현재 이동량이 당시보다 15.8%, 4,068만 건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동량 분석 자료는 국내 이동통신사가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지역 외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