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밝힌 “나에게 KIA란?”
입력 2021.12.22 (21:53)
수정 2021.12.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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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에 오른 키움의 이정후가 해외 진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속마음도 처음으로 털어놨는데요,
강재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마친 이정후의 훈련은 매일 밤 8시 시작됩니다.
비활동 기간이지만 몸만들기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이정후/키움 : "선생님, 크리스마스 이브 때 우리 어디 운동하죠? 원래 금요일은 무게 세게 치는 날이어서. 하체랑 코어 위주로 운동할 것 같은데요."]
생애 첫 타격왕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은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해외진출을 하게 된다면, 일본? 미국?) 미국이요. 제일 야구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제일 큰 무대이고... 시즌 치를 때까지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올 시즌 끝나고 나서는 한 번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절친했던 선배 김하성이 들려준 미국 생활도 자극됐습니다.
[이정후/키움 : "시합에 대한 간절함이라든지 타석에 대한 소중함, 한국 선수들보다 월등히 의식이 앞서 있대요. 한국 선수들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도 해줬어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이 되면서 팬들이 궁금해한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평소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아빠가 은퇴하던 시기에는 솔직히 (KIA가) 밉고 하죠... 그거는 어렸던 시절의 짧았던 생각이었고... 팀 레전드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아닌 어린 소년에게 많은 응원해주셨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이정후의 끊임없는 진화가 새 시즌을 더욱 기다리게 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이형주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에 오른 키움의 이정후가 해외 진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속마음도 처음으로 털어놨는데요,
강재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마친 이정후의 훈련은 매일 밤 8시 시작됩니다.
비활동 기간이지만 몸만들기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이정후/키움 : "선생님, 크리스마스 이브 때 우리 어디 운동하죠? 원래 금요일은 무게 세게 치는 날이어서. 하체랑 코어 위주로 운동할 것 같은데요."]
생애 첫 타격왕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은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해외진출을 하게 된다면, 일본? 미국?) 미국이요. 제일 야구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제일 큰 무대이고... 시즌 치를 때까지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올 시즌 끝나고 나서는 한 번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절친했던 선배 김하성이 들려준 미국 생활도 자극됐습니다.
[이정후/키움 : "시합에 대한 간절함이라든지 타석에 대한 소중함, 한국 선수들보다 월등히 의식이 앞서 있대요. 한국 선수들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도 해줬어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이 되면서 팬들이 궁금해한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평소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아빠가 은퇴하던 시기에는 솔직히 (KIA가) 밉고 하죠... 그거는 어렸던 시절의 짧았던 생각이었고... 팀 레전드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아닌 어린 소년에게 많은 응원해주셨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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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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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밝힌 “나에게 KIA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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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2 22:13:23
[앵커]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에 오른 키움의 이정후가 해외 진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속마음도 처음으로 털어놨는데요,
강재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마친 이정후의 훈련은 매일 밤 8시 시작됩니다.
비활동 기간이지만 몸만들기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이정후/키움 : "선생님, 크리스마스 이브 때 우리 어디 운동하죠? 원래 금요일은 무게 세게 치는 날이어서. 하체랑 코어 위주로 운동할 것 같은데요."]
생애 첫 타격왕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은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해외진출을 하게 된다면, 일본? 미국?) 미국이요. 제일 야구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제일 큰 무대이고... 시즌 치를 때까지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올 시즌 끝나고 나서는 한 번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절친했던 선배 김하성이 들려준 미국 생활도 자극됐습니다.
[이정후/키움 : "시합에 대한 간절함이라든지 타석에 대한 소중함, 한국 선수들보다 월등히 의식이 앞서 있대요. 한국 선수들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도 해줬어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이 되면서 팬들이 궁금해한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평소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아빠가 은퇴하던 시기에는 솔직히 (KIA가) 밉고 하죠... 그거는 어렸던 시절의 짧았던 생각이었고... 팀 레전드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아닌 어린 소년에게 많은 응원해주셨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이정후의 끊임없는 진화가 새 시즌을 더욱 기다리게 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이형주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에 오른 키움의 이정후가 해외 진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속마음도 처음으로 털어놨는데요,
강재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마친 이정후의 훈련은 매일 밤 8시 시작됩니다.
비활동 기간이지만 몸만들기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이정후/키움 : "선생님, 크리스마스 이브 때 우리 어디 운동하죠? 원래 금요일은 무게 세게 치는 날이어서. 하체랑 코어 위주로 운동할 것 같은데요."]
생애 첫 타격왕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은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해외진출을 하게 된다면, 일본? 미국?) 미국이요. 제일 야구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제일 큰 무대이고... 시즌 치를 때까지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올 시즌 끝나고 나서는 한 번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절친했던 선배 김하성이 들려준 미국 생활도 자극됐습니다.
[이정후/키움 : "시합에 대한 간절함이라든지 타석에 대한 소중함, 한국 선수들보다 월등히 의식이 앞서 있대요. 한국 선수들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도 해줬어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이 되면서 팬들이 궁금해한 아버지 이종범의 친정팀 KIA에 대한 평소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정후/키움 : "아빠가 은퇴하던 시기에는 솔직히 (KIA가) 밉고 하죠... 그거는 어렸던 시절의 짧았던 생각이었고... 팀 레전드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아닌 어린 소년에게 많은 응원해주셨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이정후의 끊임없는 진화가 새 시즌을 더욱 기다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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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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