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킹스맨’·‘매트릭스’ 개봉…‘스파이더맨’ 독주 막을까

연말 극장가에 할리우드 대작 두 편이 나란히 개봉했습니다.

과연 '스파이더맨'의 인기를 꺾을 수 있을까요?

킹스맨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와 매트릭스 4편에 해당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액션'.

두 작품이 어제 국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전작들이 모두 세계적 흥행을 기록했고 국내 관객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은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들입니다.

최근 극장가엔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화로 많은 한국 영화가 개봉을 연기하고, 지난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번 연말연시 성수기엔 대규모 한국 영화 대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세 편이 경쟁하는 이른바 외화 3파전이 조성돼 대결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