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혁신 통해 호남의 민심 얻어야”…지역 발전 적극 지원

입력 2021.12.24 (08:05) 수정 2021.1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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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호남 방문 이틀째를 맞아 광주와 전남을 어제 잇따라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당 내부 혁신을 통해 호남의 민심을 얻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인공지능 등 광주전남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현 정부가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국정을 이끌어 오면서 부동산 등 여러 정책에서 실패했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호남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은 국민의힘의 잘못이 크다며 호남 발전을 위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에 만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나라다운 나라의 호남이 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에 앞서 광주를 방문한 윤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가 인공지능을 미래산업의 핵심전략으로 삼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핵심 인재 양성은 물론 인공지능 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도 차기정부 담당하게 되면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광주 AI 산업에 정말 재정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과 함께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은 임기 내 해결하겠다는 뜻과 함께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씨 허위 이력 의혹과 선대위 내부 갈등 표면화 등 지지율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광주·전남을 찾은 윤석열 후보.

이번 방문이 호남 민심에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김종윤/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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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혁신 통해 호남의 민심 얻어야”…지역 발전 적극 지원
    • 입력 2021-12-24 08:05:19
    • 수정2021-12-24 09:12:31
    뉴스광장(광주)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호남 방문 이틀째를 맞아 광주와 전남을 어제 잇따라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당 내부 혁신을 통해 호남의 민심을 얻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인공지능 등 광주전남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현 정부가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국정을 이끌어 오면서 부동산 등 여러 정책에서 실패했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호남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은 국민의힘의 잘못이 크다며 호남 발전을 위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에 만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나라다운 나라의 호남이 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에 앞서 광주를 방문한 윤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가 인공지능을 미래산업의 핵심전략으로 삼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핵심 인재 양성은 물론 인공지능 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도 차기정부 담당하게 되면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광주 AI 산업에 정말 재정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과 함께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은 임기 내 해결하겠다는 뜻과 함께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씨 허위 이력 의혹과 선대위 내부 갈등 표면화 등 지지율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광주·전남을 찾은 윤석열 후보.

이번 방문이 호남 민심에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김종윤/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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