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성탄 전야…부산 코로나19 사흘째 400명대
입력 2021.12.24 (21:48)
수정 2021.1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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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 속에 두 번째 맞는 성탄 전야입니다.
부산은 사흘째 4백 명대 확진자를 기록해 성탄을 맞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데요,
지난해보다 더 강화된 거리두기로 거리 곳곳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리포트]
광복로 거리 한가운데 대형 트리가 놓였습니다.
두 해째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성탄 전야….
올해는 트리 축제마저 용두산 공원으로 옮겨 인파가 더 줄었습니다.
[오경목/식당 주인 : "아무래도 지장이 있죠. 여기서 하면 여기로 사람이 그나마 좀 올텐데 저기 산 위에서 하니까 안 오잖아요."]
오색빛깔 불빛이 용두산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사람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문지현·윤미림/부산시 사상구 : "코로나19 시국에 어려운데도 잘 준비해주셔서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백신 접종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부산지역 성당과 교회 대부분이 대면 미사와 예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49명까지, 모두 접종한 경우엔 299명까지 종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오늘부터 사흘간 종교 시설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영경/부산시 문화예술과 주무관 : "규정이 바뀐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부분을 지켜서 같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안내 차원에서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오늘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21명으로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 1명도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중증환자 병상은 83%, 일반 병상은 80% 넘게 찼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코로나19 유행 속에 두 번째 맞는 성탄 전야입니다.
부산은 사흘째 4백 명대 확진자를 기록해 성탄을 맞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데요,
지난해보다 더 강화된 거리두기로 거리 곳곳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리포트]
광복로 거리 한가운데 대형 트리가 놓였습니다.
두 해째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성탄 전야….
올해는 트리 축제마저 용두산 공원으로 옮겨 인파가 더 줄었습니다.
[오경목/식당 주인 : "아무래도 지장이 있죠. 여기서 하면 여기로 사람이 그나마 좀 올텐데 저기 산 위에서 하니까 안 오잖아요."]
오색빛깔 불빛이 용두산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사람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문지현·윤미림/부산시 사상구 : "코로나19 시국에 어려운데도 잘 준비해주셔서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백신 접종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부산지역 성당과 교회 대부분이 대면 미사와 예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49명까지, 모두 접종한 경우엔 299명까지 종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오늘부터 사흘간 종교 시설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영경/부산시 문화예술과 주무관 : "규정이 바뀐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부분을 지켜서 같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안내 차원에서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오늘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21명으로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 1명도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중증환자 병상은 83%, 일반 병상은 80% 넘게 찼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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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4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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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속에 두 번째 맞는 성탄 전야입니다.
부산은 사흘째 4백 명대 확진자를 기록해 성탄을 맞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데요,
지난해보다 더 강화된 거리두기로 거리 곳곳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리포트]
광복로 거리 한가운데 대형 트리가 놓였습니다.
두 해째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성탄 전야….
올해는 트리 축제마저 용두산 공원으로 옮겨 인파가 더 줄었습니다.
[오경목/식당 주인 : "아무래도 지장이 있죠. 여기서 하면 여기로 사람이 그나마 좀 올텐데 저기 산 위에서 하니까 안 오잖아요."]
오색빛깔 불빛이 용두산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사람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문지현·윤미림/부산시 사상구 : "코로나19 시국에 어려운데도 잘 준비해주셔서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백신 접종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부산지역 성당과 교회 대부분이 대면 미사와 예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49명까지, 모두 접종한 경우엔 299명까지 종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오늘부터 사흘간 종교 시설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영경/부산시 문화예술과 주무관 : "규정이 바뀐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부분을 지켜서 같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안내 차원에서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오늘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21명으로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 1명도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중증환자 병상은 83%, 일반 병상은 80% 넘게 찼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코로나19 유행 속에 두 번째 맞는 성탄 전야입니다.
부산은 사흘째 4백 명대 확진자를 기록해 성탄을 맞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데요,
지난해보다 더 강화된 거리두기로 거리 곳곳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리포트]
광복로 거리 한가운데 대형 트리가 놓였습니다.
두 해째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성탄 전야….
올해는 트리 축제마저 용두산 공원으로 옮겨 인파가 더 줄었습니다.
[오경목/식당 주인 : "아무래도 지장이 있죠. 여기서 하면 여기로 사람이 그나마 좀 올텐데 저기 산 위에서 하니까 안 오잖아요."]
오색빛깔 불빛이 용두산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사람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문지현·윤미림/부산시 사상구 : "코로나19 시국에 어려운데도 잘 준비해주셔서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백신 접종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부산지역 성당과 교회 대부분이 대면 미사와 예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49명까지, 모두 접종한 경우엔 299명까지 종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오늘부터 사흘간 종교 시설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영경/부산시 문화예술과 주무관 : "규정이 바뀐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부분을 지켜서 같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안내 차원에서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오늘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21명으로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 1명도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중증환자 병상은 83%, 일반 병상은 80% 넘게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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