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옥천군, 복지사각 발굴…영동군, 금연 거리 조성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옥천군이 복지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섭니다.

영동군은 영동읍 계산리에 첫 금연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지역별 소식, 민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옥천군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 사각 지대 발굴에 나섭니다.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과 한파 등으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금융 취약 계층과 저소득 빈곤층 등입니다.

[곽경준/옥천군 복지정책과 : "공적 지원으로 각 위기 가구의 개별 상황을 고려하여 해당되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민간 지원으로) 민간 서비스 대상자로 우선 선정 후 후원금품을 지원하고."]

옥천군은 마을 이장과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조해, 긴급 복지지원제도를 연계할 방침입니다.

영동군이 영동읍 계산리에 첫 금연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금연 거리에는 안내 표지판과 금연을 홍보하는 조명 시설 등이 설치됐습니다.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영동군은 앞으로 금연 거리를 확대하는 한편, 흡연자를 위한 클리닉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증평군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차량 배출가스 특별 단속을 합니다.

단속 대상은 배출가스 비중이 높은 노후 경유차 등으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차량 정비를 권고할 계획입니다.

또, 공회전 단속도 병행해 한 차례 계도를 거쳐 두 번째 적발부터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