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12.27 (19:13)
수정 2021.12.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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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기존 주사형 치료제보다 간편하고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하는 등 허용 대상도 넓어, 코로나 대응 국면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 품목 허가 전에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원석/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었고, 이 약물이 가지고 있는 작용 기전을 고려해보면 다양한 변이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이 약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 처방되며, 체중이 40킬로그램 이상인 12살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번에 세 알씩 하루 두 차례 닷새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초기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치료제와 함께 먹는 치료제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를 다양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식약처는 팍스로비드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는 등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이자와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100만 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안에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기존 주사형 치료제보다 간편하고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하는 등 허용 대상도 넓어, 코로나 대응 국면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 품목 허가 전에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원석/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었고, 이 약물이 가지고 있는 작용 기전을 고려해보면 다양한 변이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이 약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 처방되며, 체중이 40킬로그램 이상인 12살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번에 세 알씩 하루 두 차례 닷새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초기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치료제와 함께 먹는 치료제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를 다양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식약처는 팍스로비드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는 등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이자와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100만 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안에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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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기존 주사형 치료제보다 간편하고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하는 등 허용 대상도 넓어, 코로나 대응 국면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 품목 허가 전에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원석/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었고, 이 약물이 가지고 있는 작용 기전을 고려해보면 다양한 변이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이 약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 처방되며, 체중이 40킬로그램 이상인 12살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번에 세 알씩 하루 두 차례 닷새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초기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치료제와 함께 먹는 치료제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를 다양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식약처는 팍스로비드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는 등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이자와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100만 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안에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기존 주사형 치료제보다 간편하고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하는 등 허용 대상도 넓어, 코로나 대응 국면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 품목 허가 전에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원석/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었고, 이 약물이 가지고 있는 작용 기전을 고려해보면 다양한 변이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이 약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 처방되며, 체중이 40킬로그램 이상인 12살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번에 세 알씩 하루 두 차례 닷새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초기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치료제와 함께 먹는 치료제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를 다양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식약처는 팍스로비드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는 등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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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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