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면회 30km 걸어간 형제에 온정

입력 2004.0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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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생 형제가 절도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를 면회하기 위해 추위 속에 30km가 넘는 거리를 걸어간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 형제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경찰서에서 마련한 통장에는 경기도 안양의 모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 김 모군 형제를 돕겠다는 사람들의 성금이 700여 만원이 넘게 모였습니다.
김 군 형제 아버지는 지난 22일 할인매장에서 식료품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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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면회 30km 걸어간 형제에 온정
    • 입력 2004-01-28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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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생 형제가 절도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를 면회하기 위해 추위 속에 30km가 넘는 거리를 걸어간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 형제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경찰서에서 마련한 통장에는 경기도 안양의 모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 김 모군 형제를 돕겠다는 사람들의 성금이 700여 만원이 넘게 모였습니다. 김 군 형제 아버지는 지난 22일 할인매장에서 식료품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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