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첫날…반응은?

입력 2021.12.28 (06:13) 수정 2021.1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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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다시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어제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이 지급됐습니다.

시행 첫날, 현장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정새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관악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오원석 씨.

정부로부터 방역지원금을 신청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내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막힘없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 지급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신청한 지 한 시간여 만에 지원금 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경우에는 다음날 새벽 3시 이후 지급됩니다.

방역지원금 대상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매출이 감소된 모든 업종입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은 홀짝제가 적용돼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 약 35만 명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신청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한 명이 여러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등 개별적 사안에 대해서 자세한 안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호점은 신청 명단에 없다고 하네요. 복잡하게 일정이 나오는데..."]

최근 개업해 기존 매출 자료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업체들은 다음 달이 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 사업장은 유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지원금과 별개로 올해 4분기 손실보상금은 내년 2월부터 지급됩니다.

정부는 또 기존에 제외됐던 숙박업 등을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 추가하고, 인원제한도 보상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김선영 황보현평/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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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첫날…반응은?
    • 입력 2021-12-28 06:13:04
    • 수정2021-12-28 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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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다시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어제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이 지급됐습니다.

시행 첫날, 현장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정새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관악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오원석 씨.

정부로부터 방역지원금을 신청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내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막힘없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 지급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신청한 지 한 시간여 만에 지원금 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경우에는 다음날 새벽 3시 이후 지급됩니다.

방역지원금 대상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매출이 감소된 모든 업종입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은 홀짝제가 적용돼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 약 35만 명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신청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한 명이 여러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등 개별적 사안에 대해서 자세한 안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호점은 신청 명단에 없다고 하네요. 복잡하게 일정이 나오는데..."]

최근 개업해 기존 매출 자료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업체들은 다음 달이 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 사업장은 유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지원금과 별개로 올해 4분기 손실보상금은 내년 2월부터 지급됩니다.

정부는 또 기존에 제외됐던 숙박업 등을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 추가하고, 인원제한도 보상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김선영 황보현평/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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