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스파이더맨’ 전세계 흥행 수익 1조원 돌파…국내 매출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선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거미 인간-스파이더맨 시리즌데요, 과연 우리나라에선 얼마의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을까요?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현지 시간 26일 기준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5천4백만 달러 우리 돈 1조 2천5백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스파이더맨 이전에 10억 달러를 벌어들인 마지막 영화는 2019년 12월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곤 2년 만입니다.

이 영화는 지난 15일 북미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했을 만큼 국내 관객들의 사랑도 뜨거운데요.

영화진흥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후 13일째 흥행 순위 1위를 지키며 국내 누적 매출 약 5백억 원을 기록 중이고 어제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496만 명으로, 오늘 5백만 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