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벌보다 직무 능력 위주의 채용 현실화?

입력 2021.12.28 (12:50) 수정 2021.12.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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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인사부는 각 기업에 직원 채용 시 직업대학 졸업생도 일반 대학 졸업생과 똑같이 대우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올해 직업대학 졸업생의 몸값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칭화대 기초공업 훈련센터의 경우 신규 기술 지도사 90명 가운데 직업대학 졸업생이 서른 명이나 됩니다.

[양중창/칭화대 기초공업훈련센터 지도사 : "저 같은 직업대학 졸업생에게 기회의 창구가 열렸고, 더 많은 발전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베이징 굴지의 기업들은 직업대학 졸업생들에게 높았던 서류 전형의 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또 1,800개 첨단기업이 입주한 베이징 이좡의약원 연구단지에서는 아예 직업대학과의 공동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직업대학 졸업생들이 이론과 직무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학벌 위주의 취업전선에 크고 작은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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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학벌보다 직무 능력 위주의 채용 현실화?
    • 입력 2021-12-28 12:50:09
    • 수정2021-12-28 12:54:58
    뉴스 12
지난달 중국 인사부는 각 기업에 직원 채용 시 직업대학 졸업생도 일반 대학 졸업생과 똑같이 대우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올해 직업대학 졸업생의 몸값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칭화대 기초공업 훈련센터의 경우 신규 기술 지도사 90명 가운데 직업대학 졸업생이 서른 명이나 됩니다.

[양중창/칭화대 기초공업훈련센터 지도사 : "저 같은 직업대학 졸업생에게 기회의 창구가 열렸고, 더 많은 발전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베이징 굴지의 기업들은 직업대학 졸업생들에게 높았던 서류 전형의 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또 1,800개 첨단기업이 입주한 베이징 이좡의약원 연구단지에서는 아예 직업대학과의 공동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직업대학 졸업생들이 이론과 직무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학벌 위주의 취업전선에 크고 작은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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