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결 고리 불분명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잇따라

입력 2021.12.28 (19:04) 수정 2021.12.28 (1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지역에서 기존 집단감염과 연결 고리가 불분명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전파가 예상보다 더 진행됐을 거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109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명 더 늘었습니다.

신규 감염자는 앞서 전파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산발 사례로 분류된 감염자의 직장 동료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확진된 다른 직장 동료들도 오미크론 변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감염자 2명 포함해) 7명의 확진자가 있습니다. 심층 역학조사도 하고 또 변이 검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다른 감염자는 익산지역 유치원 관련으로 분류됐다가 앞선 확진자가 델타 변이로 판명되면서 산발 사례로 재분류됐습니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과 연결 고리가 불분명한 사례가 잇따르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의심 환자도 7명 추가된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오미크론 변이인지 아닌지에 따라 방역대책이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오미크론이라고 하는 변이에 대한 별다른 생각보다는 그냥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내용이라는…."]

전북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2천7백 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델타 변이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이 추세대로라면 다음 달 초쯤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연결 고리 불분명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잇따라
    • 입력 2021-12-28 19:04:28
    • 수정2021-12-28 19:43:53
    뉴스7(전주)
[앵커]

전북지역에서 기존 집단감염과 연결 고리가 불분명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전파가 예상보다 더 진행됐을 거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109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명 더 늘었습니다.

신규 감염자는 앞서 전파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산발 사례로 분류된 감염자의 직장 동료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확진된 다른 직장 동료들도 오미크론 변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감염자 2명 포함해) 7명의 확진자가 있습니다. 심층 역학조사도 하고 또 변이 검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다른 감염자는 익산지역 유치원 관련으로 분류됐다가 앞선 확진자가 델타 변이로 판명되면서 산발 사례로 재분류됐습니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과 연결 고리가 불분명한 사례가 잇따르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의심 환자도 7명 추가된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오미크론 변이인지 아닌지에 따라 방역대책이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오미크론이라고 하는 변이에 대한 별다른 생각보다는 그냥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내용이라는…."]

전북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2천7백 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델타 변이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이 추세대로라면 다음 달 초쯤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