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어린이집·유치원 집단감염 확산…오미크론 추정 사례도 급증
입력 2021.12.28 (21:42)
수정 2021.12.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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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유치원생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49명, 경북 86명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살 이하 어린이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같은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대구의 어린이집 2곳과 유치원 2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닷새 동안 14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교육 현장의 방역 상황을 재점검하고 방학을 연장해 어린이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은 또 통학버스를 통해서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통학버스 소독 같은 것들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정은 대구 2건, 경북 5건이지만 이를 포함해 오미크론 변이 검사 의뢰 건수는 대구 25건, 경북 11건으로 증가세입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진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3건이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방접종력과는 관계없이 모두 자가격리를 하고 있고 또 오미크론 환자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재택치료는 되지 않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를 해야 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백96명, 경북 천9백14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73명, 경북 34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유치원생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49명, 경북 86명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살 이하 어린이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같은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대구의 어린이집 2곳과 유치원 2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닷새 동안 14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교육 현장의 방역 상황을 재점검하고 방학을 연장해 어린이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은 또 통학버스를 통해서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통학버스 소독 같은 것들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정은 대구 2건, 경북 5건이지만 이를 포함해 오미크론 변이 검사 의뢰 건수는 대구 25건, 경북 11건으로 증가세입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진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3건이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방접종력과는 관계없이 모두 자가격리를 하고 있고 또 오미크론 환자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재택치료는 되지 않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를 해야 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백96명, 경북 천9백14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73명, 경북 34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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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어린이집·유치원 집단감염 확산…오미크론 추정 사례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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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8 21:42:10
- 수정2021-12-28 21:59:14
[앵커]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유치원생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49명, 경북 86명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살 이하 어린이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같은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대구의 어린이집 2곳과 유치원 2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닷새 동안 14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교육 현장의 방역 상황을 재점검하고 방학을 연장해 어린이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은 또 통학버스를 통해서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통학버스 소독 같은 것들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정은 대구 2건, 경북 5건이지만 이를 포함해 오미크론 변이 검사 의뢰 건수는 대구 25건, 경북 11건으로 증가세입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진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3건이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방접종력과는 관계없이 모두 자가격리를 하고 있고 또 오미크론 환자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재택치료는 되지 않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를 해야 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백96명, 경북 천9백14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73명, 경북 34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유치원생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49명, 경북 86명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로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살 이하 어린이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같은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대구의 어린이집 2곳과 유치원 2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닷새 동안 14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교육 현장의 방역 상황을 재점검하고 방학을 연장해 어린이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은 또 통학버스를 통해서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통학버스 소독 같은 것들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추정사례도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정은 대구 2건, 경북 5건이지만 이를 포함해 오미크론 변이 검사 의뢰 건수는 대구 25건, 경북 11건으로 증가세입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진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3건이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방접종력과는 관계없이 모두 자가격리를 하고 있고 또 오미크론 환자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재택치료는 되지 않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를 해야 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백96명, 경북 천9백14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73명, 경북 3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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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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