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국·이탈리아 신규확진자 사상 최대
입력 2021.12.29 (12:16)
수정 2021.12.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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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각국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강력한 방역 조처를 내놓고 있지만 봉쇄조치나 개학연기 없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유럽 주요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프랑스는 17만 9천 8백여 명으로 종전 최다이던 지난 25일의 10만 4천여 명보다 7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주 3회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또 식당과 카페, 술집에서는 인원 제한뿐만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도 어제 12만 9천 4백여 명이 확진돼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당분간 추가 방역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부 장관 : "새해 전에는 추가 규제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탈리아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8천 3백여 명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처럼 주요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규 확진자가 많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백신 미접종 외국 여행자의 입국을금지한다고 발표했고, 독일 역시 현지 시각 27일부터 모임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의 체육관과 수영장, 그리고 영화관 등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유럽 각국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강력한 방역 조처를 내놓고 있지만 봉쇄조치나 개학연기 없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유럽 주요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프랑스는 17만 9천 8백여 명으로 종전 최다이던 지난 25일의 10만 4천여 명보다 7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주 3회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또 식당과 카페, 술집에서는 인원 제한뿐만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도 어제 12만 9천 4백여 명이 확진돼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당분간 추가 방역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부 장관 : "새해 전에는 추가 규제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탈리아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8천 3백여 명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처럼 주요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규 확진자가 많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백신 미접종 외국 여행자의 입국을금지한다고 발표했고, 독일 역시 현지 시각 27일부터 모임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의 체육관과 수영장, 그리고 영화관 등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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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9 12: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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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강력한 방역 조처를 내놓고 있지만 봉쇄조치나 개학연기 없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유럽 주요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프랑스는 17만 9천 8백여 명으로 종전 최다이던 지난 25일의 10만 4천여 명보다 7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주 3회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또 식당과 카페, 술집에서는 인원 제한뿐만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도 어제 12만 9천 4백여 명이 확진돼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당분간 추가 방역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부 장관 : "새해 전에는 추가 규제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탈리아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8천 3백여 명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처럼 주요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규 확진자가 많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백신 미접종 외국 여행자의 입국을금지한다고 발표했고, 독일 역시 현지 시각 27일부터 모임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의 체육관과 수영장, 그리고 영화관 등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유럽 각국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강력한 방역 조처를 내놓고 있지만 봉쇄조치나 개학연기 없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유럽 주요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프랑스는 17만 9천 8백여 명으로 종전 최다이던 지난 25일의 10만 4천여 명보다 7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주 3회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또 식당과 카페, 술집에서는 인원 제한뿐만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도 어제 12만 9천 4백여 명이 확진돼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당분간 추가 방역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부 장관 : "새해 전에는 추가 규제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탈리아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8천 3백여 명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처럼 주요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규 확진자가 많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백신 미접종 외국 여행자의 입국을금지한다고 발표했고, 독일 역시 현지 시각 27일부터 모임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의 체육관과 수영장, 그리고 영화관 등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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