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단 엔진 일찍 꺼진 건 헬륨 탱크 이상 때문”

입력 2021.12.29 (21:40) 수정 2021.12.29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발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단 로켓 엔진이 예상보다 일찍 꺼진 건 헬륨 탱크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발사조사위원회는 오늘 3단 로켓 속 헬륨 탱크의 고정 장치가 풀려 산화제 탱크에 균열이 생겼고, 이 틈으로 산화제가 누출돼 3단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지면서 추진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이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5월로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누리호 3단 엔진 일찍 꺼진 건 헬륨 탱크 이상 때문”
    • 입력 2021-12-29 21:40:25
    • 수정2021-12-29 22:11:31
    뉴스 9
지난 10월 발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단 로켓 엔진이 예상보다 일찍 꺼진 건 헬륨 탱크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발사조사위원회는 오늘 3단 로켓 속 헬륨 탱크의 고정 장치가 풀려 산화제 탱크에 균열이 생겼고, 이 틈으로 산화제가 누출돼 3단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지면서 추진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이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5월로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