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없어도 손흥민! 경기 최우수 선수…6번째 KFA 올해의 선수

입력 2021.12.29 (21:53) 수정 2021.12.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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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지만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가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5분 사우샘프턴에 실점해 끌려가자 더욱 부지런히 움직인 손흥민.

15분 뒤 문전 돌파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흐름을 가져옵니다.

한차례 경고를 받았던 상대 퇴장까지 유도한 결정적 활약이었습니다.

직접 차 해결하면 개인 최다 연속 골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케인이 키커로 나섰고, 토트넘의 동점 골을 완성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1대 1 무승부.

골도 개인 기록도 없었지만 손흥민은 동점 골을 이끈 활약으로 또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손흥민을 기다리는 상은 또 있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올해 A매치 7경기에서 4골로 최다 득점과 최고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관중 입장 허용으로 직접 대면한 팬들을 떠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응원해주시던 모습 저희가 그리워하던 모습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잊을 수 없고. 또 한 번 다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영국 무대에서 한국 축구를 알리고 있는 지소연도 2년 만에 올해의 선수가 돼 역대 최다인 6번째 수상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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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없어도 손흥민! 경기 최우수 선수…6번째 KFA 올해의 선수
    • 입력 2021-12-29 21:53:09
    • 수정2021-12-29 21:57:00
    뉴스 9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지만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가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5분 사우샘프턴에 실점해 끌려가자 더욱 부지런히 움직인 손흥민.

15분 뒤 문전 돌파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흐름을 가져옵니다.

한차례 경고를 받았던 상대 퇴장까지 유도한 결정적 활약이었습니다.

직접 차 해결하면 개인 최다 연속 골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케인이 키커로 나섰고, 토트넘의 동점 골을 완성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1대 1 무승부.

골도 개인 기록도 없었지만 손흥민은 동점 골을 이끈 활약으로 또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손흥민을 기다리는 상은 또 있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올해 A매치 7경기에서 4골로 최다 득점과 최고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관중 입장 허용으로 직접 대면한 팬들을 떠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응원해주시던 모습 저희가 그리워하던 모습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잊을 수 없고. 또 한 번 다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영국 무대에서 한국 축구를 알리고 있는 지소연도 2년 만에 올해의 선수가 돼 역대 최다인 6번째 수상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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