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첨단기술로 베일 벗은 3500년 전 이집트 미라

입력 2021.12.30 (07:01) 수정 2021.12.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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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파라오 아멘호테프 1세의 미라가 첨단 의학 기술을 통해 3천500년 만에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대 연구진은 실물은 건드리지 않고 컴퓨터 단층 촬영 즉, 고해상도 CT 기술로 가면과 아마천 뒤에 숨겨진 파라오의 골격 등을 확인했는데요.

분석 결과 연구진은 사망 당시 아멘호테프 1세는 169cm의 키에 나이는 35살로 추정했으며 치아 상태가 아주 좋고 보통 미라와 달리 뇌도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미라를 감싼 천 사이에 부적 장식 30개와 34개의 황금알로 된 벨트 유물도 확인했습니다.

아멘호테프 1세는 3천500년 전 이집트 왕으로, 그의 미라는 지난 1,881년 이집트 남부 룩소르에서 발굴된 후 지금까지 천과 가면을 쓴 상태 그대로 보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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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0 07:01:39
    • 수정2021-12-30 07:06:10
    뉴스광장 1부
이집트 파라오 아멘호테프 1세의 미라가 첨단 의학 기술을 통해 3천500년 만에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대 연구진은 실물은 건드리지 않고 컴퓨터 단층 촬영 즉, 고해상도 CT 기술로 가면과 아마천 뒤에 숨겨진 파라오의 골격 등을 확인했는데요.

분석 결과 연구진은 사망 당시 아멘호테프 1세는 169cm의 키에 나이는 35살로 추정했으며 치아 상태가 아주 좋고 보통 미라와 달리 뇌도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미라를 감싼 천 사이에 부적 장식 30개와 34개의 황금알로 된 벨트 유물도 확인했습니다.

아멘호테프 1세는 3천500년 전 이집트 왕으로, 그의 미라는 지난 1,881년 이집트 남부 룩소르에서 발굴된 후 지금까지 천과 가면을 쓴 상태 그대로 보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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