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 대설주의보…최대 15cm 눈 전망

입력 2021.12.30 (17:12) 수정 2021.12.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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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전북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북에는 내일까지 최대 15센티미터의 폭설이 예보돼 있는데요.

대설특보 발효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지금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김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김제는 조금 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보라가 치다 지금은 그친 상황입니다.

전북은 현재 이곳 김제를 비롯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4시 20분을 기해 예비특보 지역들에 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내일까지 3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최대 15센티미터까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고, 기온도 낮아 곳곳에서 눈이 빠르게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 등 산간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입니다.

김제와 군산, 부안, 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풍속이 최대 시속 7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물결은 최대 4에서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와 조업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수도관 동파나 난방기 화재, 낙하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김제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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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대부분 대설주의보…최대 15cm 눈 전망
    • 입력 2021-12-30 17:12:13
    • 수정2021-12-30 17:39:23
    뉴스 5
[앵커]

현재 전북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북에는 내일까지 최대 15센티미터의 폭설이 예보돼 있는데요.

대설특보 발효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지금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김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김제는 조금 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보라가 치다 지금은 그친 상황입니다.

전북은 현재 이곳 김제를 비롯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4시 20분을 기해 예비특보 지역들에 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내일까지 3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최대 15센티미터까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고, 기온도 낮아 곳곳에서 눈이 빠르게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 등 산간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입니다.

김제와 군산, 부안, 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풍속이 최대 시속 7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물결은 최대 4에서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와 조업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수도관 동파나 난방기 화재, 낙하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김제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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