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3차 국제자유도시 계획’ 고시…트램 도입 포함 외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오늘 확정 고시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의 제주 미래 발전 전략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를 비전으로 18개 핵심사업과 120개 전략별 사업이 담겼는데, 총 사업비 20조 4천억 여 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가로지르는 트램 설치와 중산간 순환도로 조성 등이 있는데, 제주도는 전담 과제관리단을 꾸려 실행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땅값 상승 노리고 곶자왈 대규모 훼손

땅값 상승을 노리고 축구장 면적에 달하는 제주 곶자왈 지대를 훼손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곶자왈 지대 임야 7천 백여㎡ 를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해 훼손한 혐의로 모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부지를 인근 도로와 연결하면 지가가 크게 뛸 것으로 보고 119m에 달하는 진입로도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광역자활센터 개소…취약계층 취·창업 지원

코로나19 장기화 속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등을 지원할 제주광역자활센터가 오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춘 4층 규모로 취약계층의 취업 교육과 창업 지원 등을 지역 특성에 맞춰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현재 도내 자활사업에는 9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