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함께 세찬 눈발…재난 CCTV로 본 전북 눈 상황은?

입력 2021.12.30 (21:39) 수정 2021.12.30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북지역에 설치된 재난 CCTV를 통해서 이 시각 전북지역 눈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익산시로 가봅니다.

이곳은 시내와 농경지를 연결하는 유천배수관문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눈발이 세차게 날리고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초속 3미터 넘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 위를 지나는 차량이나 주민들은 빙판길 도로 통행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서해안 쪽으로 가봅니다.

여기는 고창군 고창읍 고수천 인근의 왕복 2차로 도로인데요.

역시 눈발이 강풍과 함께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도로 바닥에는 눈이 계속 쌓이고 있고 간간이 지나가는 차량의 바퀴 자국이 보입니다.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 잠시 녹았던 눈이 다시 얼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안전 운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지리산 자락으로 가봅니다.

이곳은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계곡인데요.

계곡 위로 거센 눈발을 뿌리고 있습니다.

남원 지역의 적설량은 현재 2.9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두 시간 만에 쌓인 겁니다.

나뭇가지는 물론 하천 둔치마다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심 하천 주변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전주시 진북동 어은교 둔치입니다.

산책로에는 가로등 불빛을 배경으로 약한 눈발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올 때는 가급적 바깥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보폭을 줄이고 걸어야만 낙상 등 안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재난 CCTV를 통해 이 시작 전북의 눈 상황 살펴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풍과 함께 세찬 눈발…재난 CCTV로 본 전북 눈 상황은?
    • 입력 2021-12-30 21:39:43
    • 수정2021-12-30 21:56:30
    뉴스9(전주)
이번에는 전북지역에 설치된 재난 CCTV를 통해서 이 시각 전북지역 눈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익산시로 가봅니다.

이곳은 시내와 농경지를 연결하는 유천배수관문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눈발이 세차게 날리고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초속 3미터 넘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 위를 지나는 차량이나 주민들은 빙판길 도로 통행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서해안 쪽으로 가봅니다.

여기는 고창군 고창읍 고수천 인근의 왕복 2차로 도로인데요.

역시 눈발이 강풍과 함께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도로 바닥에는 눈이 계속 쌓이고 있고 간간이 지나가는 차량의 바퀴 자국이 보입니다.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 잠시 녹았던 눈이 다시 얼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안전 운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지리산 자락으로 가봅니다.

이곳은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계곡인데요.

계곡 위로 거센 눈발을 뿌리고 있습니다.

남원 지역의 적설량은 현재 2.9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두 시간 만에 쌓인 겁니다.

나뭇가지는 물론 하천 둔치마다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심 하천 주변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전주시 진북동 어은교 둔치입니다.

산책로에는 가로등 불빛을 배경으로 약한 눈발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올 때는 가급적 바깥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보폭을 줄이고 걸어야만 낙상 등 안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재난 CCTV를 통해 이 시작 전북의 눈 상황 살펴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