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사망사건 수사 속도…폭행치사 혐의 입건

공주교도소에서 발생한 40대 수용자 사망사건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은 피해자와 같은 방에 있던 수용자 A씨를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해 사망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A씨가 피해자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영치금 40만 원을 받아낸 것을 두고 상납 협박이 있었는 지도 조사 중입니다.

법무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모든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폭행 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