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북정책도 차별화…“실용 내각 구성”

입력 2021.12.31 (06:12) 수정 2021.12.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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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는 다른 이재명 정부의 모습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북한에 대해 할 말을 하겠다며, 대북 정책 차별화도 예고했습니다.

당선 뒤엔 협치 정부에 대한 구상도 밝혔는데, 선거 과정에서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때처럼 과도하게 행동하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북한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겠다. 굴욕적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도록 좀 단단하게 하겠다."]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현 정부 정책과는 달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다 만드는게 정의냐" 고 되물었고, 부동산 보유세와 거래세가 모두 오른 건 정책 실패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정부는 그럼 다른 거냐 같은 거냐, 이렇게 묻는다면 다르기도 하고 같기도 하다."]

주택 공급도 부족했다면서 일부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도 유연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진영을 가리지 않는 협치 정부, 실용내각을 구성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가능하면 선거 과정에서 그런 연합을 해낼 수 있다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그런 기대는 하고 있죠."]

안철수, 김동연 후보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당 차원에선 천정배, 유성엽 전 의원 등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일 때 탈당했던 호남권 인사들이 대거 복당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당원 투표를 통해 민주당과의 합당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도 1월 중에 당내 절차를 마치고 여권 대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200개 병상 전체를 코로나 병상으로 전환해 거점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을 찾아 의견을 청취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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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북정책도 차별화…“실용 내각 구성”
    • 입력 2021-12-31 06:12:01
    • 수정2021-12-31 0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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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는 다른 이재명 정부의 모습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북한에 대해 할 말을 하겠다며, 대북 정책 차별화도 예고했습니다.

당선 뒤엔 협치 정부에 대한 구상도 밝혔는데, 선거 과정에서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때처럼 과도하게 행동하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북한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겠다. 굴욕적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도록 좀 단단하게 하겠다."]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현 정부 정책과는 달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다 만드는게 정의냐" 고 되물었고, 부동산 보유세와 거래세가 모두 오른 건 정책 실패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정부는 그럼 다른 거냐 같은 거냐, 이렇게 묻는다면 다르기도 하고 같기도 하다."]

주택 공급도 부족했다면서 일부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도 유연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진영을 가리지 않는 협치 정부, 실용내각을 구성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가능하면 선거 과정에서 그런 연합을 해낼 수 있다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그런 기대는 하고 있죠."]

안철수, 김동연 후보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당 차원에선 천정배, 유성엽 전 의원 등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일 때 탈당했던 호남권 인사들이 대거 복당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당원 투표를 통해 민주당과의 합당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도 1월 중에 당내 절차를 마치고 여권 대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200개 병상 전체를 코로나 병상으로 전환해 거점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을 찾아 의견을 청취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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