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1,056명…사망자 108명 역대 두번째 많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인 반면, 위중증 환자는 11일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했으며 사망자 수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3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1.145명보다 89명 줄어들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11일 연속 1천 명대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11일 연속 1천 명대(1,022명→1,063명→1,083명→1,084명→1,105명→1,081명→1,078명→1,102명→1,151명→1,145명→1,056명)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3명이 됐으며 누적 치명률은 0.88%입니다.

지난 23일 기록한 최다치인 109명보다 1명 적은 것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하루 사이 269명이 급증해 총 894명이 됐습니다.

국내 지역 감염자가 83명이고 나머지 186명은 해외유입 감염자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7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 838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035명)보다 160명 줄며 4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1주 전인 24일의 6,233명과 비교하면 1,358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 발생이 4,758명, 해외유입이 117명입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서울 1,635명, 경기 1,454명, 인천 2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382명(71.1%)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7명, 경남 228명, 충남 136명, 대구 130명, 경북 103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3명, 대전·강원 각 69명, 전남 58명, 울산 38명, 세종 17명, 제주 14명 등 총 1,376명(28.9%)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7명으로, 전날(107명)보다 10명 많았습니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840명→5,416명→4,205명→3,865명→5,408명→5,035명→4,875명으로 하루 평균 약 4,94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