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실용적 이재명…잘못 씌워진 이미지 보니 다 허위”

입력 2021.12.31 (10:02) 수정 2021.12.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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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실용적이라 평하면서 “다만 아쉬운 것은 그동안 갖가지 의혹들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잘못된 이미지가 덧씌워져 성과들이 제대로 국민들에게 평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30일) ‘이재명 플러스’ 애플리케이션 기고 글에서 “나중에 보니 이재명에게 덧씌워진 의혹들은 대부분 다 잘못된 허위였지 않았는가”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이 후보가 경기지사일 때 당정 협의를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고 상당히 실용적인 사람”이라며 “결코 사안을 이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후보를 ‘발전도상인’이라 비유한 건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며 “2017년의 이재명과 2021년 이재명은 다르다. 상당한 발전을 했고, 그 증거는 경기도청 실적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 뭐라 평가하기 힘들지만 상대 후보를 ‘확정적 범죄자’로 표현하는 후보는 표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두 후보의 지난 행적과 발언을 종합해볼 때, 양 후보의 결정적 차이는 앞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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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실용적 이재명…잘못 씌워진 이미지 보니 다 허위”
    • 입력 2021-12-31 10:02:26
    • 수정2021-12-31 10:03:28
    정치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실용적이라 평하면서 “다만 아쉬운 것은 그동안 갖가지 의혹들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잘못된 이미지가 덧씌워져 성과들이 제대로 국민들에게 평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30일) ‘이재명 플러스’ 애플리케이션 기고 글에서 “나중에 보니 이재명에게 덧씌워진 의혹들은 대부분 다 잘못된 허위였지 않았는가”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이 후보가 경기지사일 때 당정 협의를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고 상당히 실용적인 사람”이라며 “결코 사안을 이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후보를 ‘발전도상인’이라 비유한 건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며 “2017년의 이재명과 2021년 이재명은 다르다. 상당한 발전을 했고, 그 증거는 경기도청 실적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 뭐라 평가하기 힘들지만 상대 후보를 ‘확정적 범죄자’로 표현하는 후보는 표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두 후보의 지난 행적과 발언을 종합해볼 때, 양 후보의 결정적 차이는 앞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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