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확진자 급증에 교통망 차질…항공기·철도 줄줄이 중단

입력 2021.12.31 (12:34) 수정 2021.12.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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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인력 공백이 발생해 항공기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증가함에 따라 예정했던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도 운항을 줄줄이 취소했습니다.

전날 내년 1월 13일까지 항공기 1천280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미국 제트블루항공은 이날 예정된 전체 항공편의 17%가량인 175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193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고, 델타항공은 250편가량의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30일 정오까지 취소된 항공편은 1,200편에 달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철도 운영사 서던 레일은 내년 1월 10일까지 런던 빅토리아역으로 오가는 모든 직행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미국에서는 뉴욕 퀸스와 맨해튼 남부를 잇는 지하철 노선 W선이 일시 중단되고 다른 5개 노선의 운행이 지연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습니다.

미국에선 항공사뿐만 아니라 관제소도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형편입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늘어나 관제소 인력 배치에 어려움을 겪는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항공 교통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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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1 12:34:54
    • 수정2021-12-31 12:39:16
    국제
미국과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인력 공백이 발생해 항공기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증가함에 따라 예정했던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도 운항을 줄줄이 취소했습니다.

전날 내년 1월 13일까지 항공기 1천280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미국 제트블루항공은 이날 예정된 전체 항공편의 17%가량인 175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193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고, 델타항공은 250편가량의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30일 정오까지 취소된 항공편은 1,200편에 달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철도 운영사 서던 레일은 내년 1월 10일까지 런던 빅토리아역으로 오가는 모든 직행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미국에서는 뉴욕 퀸스와 맨해튼 남부를 잇는 지하철 노선 W선이 일시 중단되고 다른 5개 노선의 운행이 지연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습니다.

미국에선 항공사뿐만 아니라 관제소도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형편입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늘어나 관제소 인력 배치에 어려움을 겪는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항공 교통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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