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점 전담병원 찾은 이재명 “손실 발생 없도록 보상”

입력 2021.12.31 (14:06) 수정 2021.12.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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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을 찾아 인력 수급 문제와 병원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을 찾고 “피해 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또 열성을 다해 환자를 돌보도록 뒤에서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할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내년 1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병원 현장을 둘러본 뒤 이어진 간담회에서 “공공의료 비중이 워낙 낮아 공공영역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민간 의료 영역이 대신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언젠가 (코로나) 상황이 종결됐을 때 종결 시점만 보상하고 이후 회복기 보상을 안 해준다고 해서 논쟁이 계속되더라”면서 “기본방향을 당정에서 정해야 하는데 실제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방치하지 않을까 불안감이 있는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각별히 챙겨달라”며 “(종결 후) 6개월까지 보상하고 실질적으로 회복이 안 되면 이후 보상을 구분해서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병원 관계자들이 인력 수급 어려움을 토로하자 “추가 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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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1 14:06:55
    • 수정2021-12-31 14:11:07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을 찾아 인력 수급 문제와 병원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을 찾고 “피해 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또 열성을 다해 환자를 돌보도록 뒤에서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할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내년 1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병원 현장을 둘러본 뒤 이어진 간담회에서 “공공의료 비중이 워낙 낮아 공공영역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민간 의료 영역이 대신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언젠가 (코로나) 상황이 종결됐을 때 종결 시점만 보상하고 이후 회복기 보상을 안 해준다고 해서 논쟁이 계속되더라”면서 “기본방향을 당정에서 정해야 하는데 실제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방치하지 않을까 불안감이 있는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각별히 챙겨달라”며 “(종결 후) 6개월까지 보상하고 실질적으로 회복이 안 되면 이후 보상을 구분해서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병원 관계자들이 인력 수급 어려움을 토로하자 “추가 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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