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국민 안전이 최우선 소명…약자에 각별한 관심 필요”

입력 2021.12.31 (18:23) 수정 2021.12.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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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의 최우선적인 소명이 국민 안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찰 조직에 당부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31일) 배포한 2022년 신년사에서 “위험 요소들을 한발 앞서 파악하고 제거하는 활동을 체질화하고 일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학대 우려 아동, 스토킹 피해자, 위기 청소년 등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한층 더 귀 기울여 달라”고도 했습니다.

또 “범죄 피해자가 온전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해자로부터의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회복적 경찰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와 함께 “2022년은 ‘국민 체감 경찰개혁’ 2년 차가 되는 해”라며 “국민 중심의 책임 수사를 실현할 때 사회 전반의 공정성이 높아지고 국민이 억울하게 눈물 흘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치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는 ‘공정한 경찰’의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정치적 중립성 위에서 지위고하에 구애받지 않는 엄정한 수사와 물 샐 틈 없는 경비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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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국민 안전이 최우선 소명…약자에 각별한 관심 필요”
    • 입력 2021-12-31 18:23:22
    • 수정2021-12-31 18:23:59
    사회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의 최우선적인 소명이 국민 안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찰 조직에 당부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31일) 배포한 2022년 신년사에서 “위험 요소들을 한발 앞서 파악하고 제거하는 활동을 체질화하고 일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학대 우려 아동, 스토킹 피해자, 위기 청소년 등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한층 더 귀 기울여 달라”고도 했습니다.

또 “범죄 피해자가 온전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해자로부터의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회복적 경찰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와 함께 “2022년은 ‘국민 체감 경찰개혁’ 2년 차가 되는 해”라며 “국민 중심의 책임 수사를 실현할 때 사회 전반의 공정성이 높아지고 국민이 억울하게 눈물 흘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치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는 ‘공정한 경찰’의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정치적 중립성 위에서 지위고하에 구애받지 않는 엄정한 수사와 물 샐 틈 없는 경비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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