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미크론 확산…중증환자 증가에 거리두기 강화
입력 2021.12.31 (19:32)
수정 2021.12.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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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증 환자가 줄지 않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연장과 함께 좀더 강화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정사례가 하루 만에 12건에서 71건으로 6배 늘었는데 이 가운데 60건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표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시설은 8곳,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며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됩니다.
[임현정/대구시 감염병대응팀장 : "(오미크론 변이)확진자 규모가 굉장히 커진다면 지금보다 중증 환자 수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중증 환자 병상은 30여 개가 늘어 150개지만 가동률은 벌써 7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16일까지 2주 연장되고 백화점, 대형마트의 방역패스도 의무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에게 5백만 원을 대출 형태로 선지급한 뒤 과세 자료 등을 바탕으로 손실금을 대출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의 손실보상 대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신청 대상은 우선 55만 개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21년 3/4분기 신속보상 대상자 약 70만 개사 중 21년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132명, 경북 105명이며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61명, 경북 천779명, 위중증 환자는 대구 76명, 경북 35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증 환자가 줄지 않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연장과 함께 좀더 강화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정사례가 하루 만에 12건에서 71건으로 6배 늘었는데 이 가운데 60건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표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시설은 8곳,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며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됩니다.
[임현정/대구시 감염병대응팀장 : "(오미크론 변이)확진자 규모가 굉장히 커진다면 지금보다 중증 환자 수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중증 환자 병상은 30여 개가 늘어 150개지만 가동률은 벌써 7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16일까지 2주 연장되고 백화점, 대형마트의 방역패스도 의무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에게 5백만 원을 대출 형태로 선지급한 뒤 과세 자료 등을 바탕으로 손실금을 대출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의 손실보상 대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신청 대상은 우선 55만 개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21년 3/4분기 신속보상 대상자 약 70만 개사 중 21년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132명, 경북 105명이며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61명, 경북 천779명, 위중증 환자는 대구 76명, 경북 35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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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오미크론 확산…중증환자 증가에 거리두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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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증 환자가 줄지 않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연장과 함께 좀더 강화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정사례가 하루 만에 12건에서 71건으로 6배 늘었는데 이 가운데 60건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표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시설은 8곳,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며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됩니다.
[임현정/대구시 감염병대응팀장 : "(오미크론 변이)확진자 규모가 굉장히 커진다면 지금보다 중증 환자 수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중증 환자 병상은 30여 개가 늘어 150개지만 가동률은 벌써 7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16일까지 2주 연장되고 백화점, 대형마트의 방역패스도 의무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에게 5백만 원을 대출 형태로 선지급한 뒤 과세 자료 등을 바탕으로 손실금을 대출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의 손실보상 대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신청 대상은 우선 55만 개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21년 3/4분기 신속보상 대상자 약 70만 개사 중 21년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132명, 경북 105명이며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61명, 경북 천779명, 위중증 환자는 대구 76명, 경북 35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증 환자가 줄지 않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연장과 함께 좀더 강화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정사례가 하루 만에 12건에서 71건으로 6배 늘었는데 이 가운데 60건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표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시설은 8곳,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며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됩니다.
[임현정/대구시 감염병대응팀장 : "(오미크론 변이)확진자 규모가 굉장히 커진다면 지금보다 중증 환자 수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중증 환자 병상은 30여 개가 늘어 150개지만 가동률은 벌써 7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16일까지 2주 연장되고 백화점, 대형마트의 방역패스도 의무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에게 5백만 원을 대출 형태로 선지급한 뒤 과세 자료 등을 바탕으로 손실금을 대출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의 손실보상 대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신청 대상은 우선 55만 개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21년 3/4분기 신속보상 대상자 약 70만 개사 중 21년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132명, 경북 105명이며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461명, 경북 천779명, 위중증 환자는 대구 76명, 경북 3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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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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