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주인공들의 새해 소망

[앵커]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준 이들이 있습니다.

뉴스 속 주인공들을 만나, 2022년 새해 소망을 들어봤습니다.

송혜성 촬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그 안이 너무 폐쇄되어 있다 보니까 환자들을 보면 하나하나 챙겨주고 싶은 거예요."]

["환자분이 계속 쳐지시고 잠만 주무시고 하시니까 이거(화투)로 한 번 환자분하고 같이 재밌게 놀아보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한 번 해보게 됐어요."]

["환자들이 낫는 치유 과정에서 보람도 느끼고 뿌듯함도 있고 그런 과정을 보면서 저희가 힘을 얻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1호 접종자라고 이렇게 연락이 와서 많이 두려웠지만 흔쾌히 승낙을 했던 것 같아요."]

["2021년 1호 접종자니까 처음에는 기대 반 설렘 반."]

["상황이 더 나빠지니까 매일 힘들죠. 어르신들 달래야 되고 위로해야 되고 또 큰소리로 계속 얘기해야 되고 성대결절이 다 왔다니까요."]

["길을 건너면 벚꽃길이 있어요. 휠체어 밀고 다 같이 너무 행복했거든요. 그런 시간들이 오면 가장 좋겠고 같이 다 모여서 잔치하고 싶어요 어르신들하고."]

["새해 소망은 조금 더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고생하셨던 모든 분이 작년보다는 더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촬영기자:송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