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원자력 녹색투자 분류 초안’에 독일 등 반발

입력 2022.01.03 (07:33) 수정 2022.01.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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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일부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 친화적인 '녹색' 사업으로 분류하는 규정 초안을 제안하자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일부 회원국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환경부 장관은 초안이 전해진 직후 트위터에 "EU의 계획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환경부 장관도 가스와 원자력을 포함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원자력은 "대단히 파괴적인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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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원자력 녹색투자 분류 초안’에 독일 등 반발
    • 입력 2022-01-03 07:33:03
    • 수정2022-01-03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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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일부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 친화적인 '녹색' 사업으로 분류하는 규정 초안을 제안하자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일부 회원국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환경부 장관은 초안이 전해진 직후 트위터에 "EU의 계획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환경부 장관도 가스와 원자력을 포함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원자력은 "대단히 파괴적인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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