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구룡계곡 흙탕물 정화…수질·생태계 보호

[앵커]

남원시가 지리산 구룡계곡에 흙탕물 저감시설을 설치해 수질 보호에 나섰습니다.

임실군은 임실시장에 상가와 공중화장실을 새로 조성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원 지리산 구룡계곡에 흙탕물 저감시설이 설치됐습니다.

남원시는 지리산 절경 중의 하나인 주천면 구룡계곡에 50억 원을 들여 비점오염 저감시설 1개를 설치했습니다.

이 시설은 구룡계곡 상류 지역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침전시켜 정화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강조/남원시 농정과장 : "구룡계곡의 고랭경작지 흙탕물 저감시설을 이용해 수질 개선과 주민 휴식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하천관리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임실군은 임실시장에 상가와 공중화장실을 조성합니다.

23억 원을 들여 2천23년까지 기존에 있는 건물을 헐고 상가 14개와 공중화장실을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임실시장은 문을 연 지 43년 된 대표 전통시장입니다.

[최용한/임실군 경제교통과장 : 임실시장 내 상가 및 공공화장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향토 예비군 완주군 지역대가 창설됐습니다.

국방개혁으로 지난해 11월 31일부로 완주대대가 해체되고 전주대대로 통합됨에 따라 완주군 지역대는 향토대대와 지역 예비군 읍면대의 중간 지휘 기능을 맡게됩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