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동구, K-2 소음 피해보상 신청 접수

대구 북구청과 동구청이 대구비행장 군 전투기 소음피해 주민들의 보상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기간은 북구는 오늘부터(3일),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고 신청 첫 일주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5부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관할 지자체들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신청인에게 신청 결과를 통보하고 8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최근 대구 비행장 등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구역별로 1명당 월 3만 원에서 6만 원까지 소음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