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원도민의 혜택, 이것 만은 꼭!”

[앵커]

2022년 새해, 강원도에선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침체된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겁니다.

이 가운데, 강원도민이라면 놓치지 말아야할 혜택 뭐가 있는지 총정리해 봤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사회복지분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출산장려사업.

바로 육아기본수당인데요.

논란 끝에, 결국 기존보다 10만 원 올라, 올해부턴 1인당 월 50만 원씩 지급합니다.

청년들을 위한 월세 지원 사업도 실시됩니다.

만34살 이하의 집 없는 청년들에게 매달 20만 원씩, 최대 1년 동안 지원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는 지급 대상이 대폭 확대됩니다.

기존엔 대상자의 80%에게만 줬는데, 이제는 대상자 전원에게 발급합니다.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기존 참전유공자에서 이젠 5.18과 4.19 유공자, 재일학도의용군인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농어촌에 대한 혜택도 커집니다.

일단, 농업인수당의 경우, 최소 경작 면적을 기존 1,650㎡ 이상에서, 1,000㎡ 이상으로 낮췄습니다.

농가당 1년에 70만 원씩 지급합니다.

원예용 온실 설치비 지원 사업도 실시됩니다.

비닐하우스 1동을 설치하는데, 보조금을 기존 325만 원에서 올해부턴 4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농가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군부대 납품용 농산물에 대해선 물류비 등을 6,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일자리와 경제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이 벌어집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신용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한도를 확대합니다.

청년층 구직 활동비 지원 사업도 확대됩니다.

지원 대상은 만34살 이하에서 만39살 이하로 완화됩니다.

만50살 이상, 70살 미만의 강원도민, 이른바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마련됩니다.

일자리재단에서 직장 경력을 토대로 재취업 알선을 해 줍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